■ 방송 : CBS 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 FM 98.1 (07:10~09:00)
■ 진행 : 박성태 앵커
■ 대담 : 장성철(공론센터 소장), 김준일(시사평론가)
복잡한 정치권 이슈를 한칼에 정리하는 시간 한칼 토론 오늘도 김준일 시사평론가, 공론센터의 장성철 소장 두 분 모셨습니다. 안녕하세요.
◆ 김준일> 안녕하세요.
◆ 장성철> 안녕하세요.
◇ 박성태> 저희가 사실 광고, 이렇게 광고라고 할까요? 중간에 나갈 때 한 얘기가 있습니다. 제가 최근에 어떤 지인과 얘기를 하다가 얼굴이 잘생긴 분들은 대부분 일을 잘 못한다. 얼천(얼굴천재)은 예외인 것 같다. 그럼 두 가지 의문이 있는 거죠. 실제 얼천이 맞느냐 일을 잘한 건 혹시 내 앞에서만 그런 거 아니냐? (웃음)
◆ 김준일> 대한민국 최고의 진행자 박성태 진행자와 대한민국 최고의 평론가 장성철 소장님 그리고 대한민국 최고의 얼천 김준일이 같이 한번 만들어 보겠습니다. (웃음)
◆ 장성철> 알겠습니다. 묻어가겠습니다.
◇ 박성태> 6.3 지방선거, 재보궐 선거가 같이 이루어지죠. 오늘로 딱 넉 달이 남았습니다. 두 분이 이번 선거 키워드 준비해 오셨죠?
◆ 장성철> 저는 대통령 지지율이라고 생각이 들어요. 역대 선거 결과를 살펴보면 대통령의 지지율이 높았을 때 지방선거는 여당이 압승했어요. 대통령 지지율 낮으면 여당이 참패했습니다. 2006년 노무현 대통령 그때 20%대였거든요. 참패했습니다. 2010년 이명박 대통령 40%대에 머물렀어요. 패배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같은 경우에는 그냥 비슷하게 나왔고 2018년 문재인 대통령 당시에 70% 가까이 막 나왔어요. 아주 그냥 싹쓸이했잖아요. 윤석열 대통령 2022년 이때도 50% 중반 이상이었거든요.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의힘이 지방선거 거의 압승했어요. 국민의힘 계열의 정당에서 그렇게 지방선거 압승한 적이 없을 거예요. 그 정도로 압승했거든요. 대통령 지지율이 거의 지방선거 결과를 미리 예견해 볼 수 있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듭니다.
◆ 김준일> 맞는 얘기를 하셨는데 하나 마나 한 얘기이기도 하죠, 사실. (웃음) 대통령 지지율 중요한 거 누가 모릅니까?
◆ 장성철> 잘생겼다고 막…
◇ 박성태> 너무 외모 권위적이에요.
◆ 장성철> 그러니까 주눅 들어요.
◆ 김준일> 저는 3단 분열을 가져왔습니다.
◇ 박성태> 3단 분열.
◆ 김준일> 3단 분열. 어제 조선일보 기사가 이런 제목이었어요. 따옴표해서 '차라리 민주당 지, 국힘 지지층 3단 분열.'
◇ 박성태> 3단 분열.
◆ 김준일> 그래서 지금 국민의힘의 분열상이 더 복잡해지고 있다. 그냥 단순히 당을 지지하네 안 하네 이런 걸 떠나서 일단은 지금 갤럽 조사나 이런 걸 보면 무당층이 굉장히 많이 잡히는데 대부분 과거에는 국민의힘을 지지했던 분들이 지금 이탈해서 관망하는 상황 그리고 여기에 당권파. 친장동혁계 그리고 여기에 친한계 이거를 3단 분열이라고 했거든요. 제가 보기에는 3단 분열이 아니라 한 7단 분열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 박성태> 7단 분열이요?
◆ 김준일> 예, 그러니까 대안과 미래 그래서 초재선 모임도 있고 여기에 다 개인이 따로 노시는 분들도 있잖아요. 안철수, 유승민, 김문수, 조경태 의원도 사실 본인은 친한계하고는 좀 거리를 두고 있잖아요. 다 이렇게 다 따로 이렇게 플레이를 하고 계세요. 거기에 바깥에 이준석, 개혁신당도 있고.
◇ 박성태> 야권으로 놓고 본다면, 보수.
◆ 김준일> 그래서 이게 아이유는 3단 고음 보수는 3단 분열 이런 상황인 것 같아요.
◇ 박성태> 그다음에 김준일 왈 7단 분열이다.
◆ 김준일> 제가 보기에는 7단 분열 정도 됩니다.
◆ 장성철> 여당의 분열은 좀 영향이 없을까요? 여당도 2단, 3단 분열.
◆ 김준일> 저는 여당과 야당의 지금 권력 투쟁의 근본적인 차이가 하나 있다고 하는데 야당은 상대방을 지워버리려고 합니다. 죽이려고 하는 권력 투쟁을 하고 있고 여당은 말은 격하고 막 뭔가 이렇게 꼼수와 막 이런 걸 쓰고 있지만 최소한 상대를 제도권 안에서 존중하면서 사실 가고 있거든요, 말은 격하게 나오지만. 그게 저는 가장 결정적 차이라고 봐요.
◆ 장성철> 결국에는 여당의 지지율, 대통령의 지지율 이것이 어떨까 살펴보면 현재 그냥 각종 여론조사를 보면 여당의 지지율보다 대통령 지지율이 한 10% 내외 정도로 좀 높은 것 같더라고요. 그렇다면은 대통령께서 이 지방선거를 정말 나의 인기로 나의 정책으로 나의 능력으로 치러야 되겠다 그런 생각을 할 것 같아요. 그거는 지난번에 2024년 총선 때 윤석열 전 대통령이 내가 나서 가지고 말이야 선거를 앞장서서 하면 여당 국민의힘 이길 거야 그런 생각을 대통령이 다 하는 것 같아요.
근데 그때랑 지금이랑 차이는 그때는 대통령 지지율이 높았고, 지금은 대통령 지지율이 높고 그때는 대통령 지지율이 낮았거든요. 그러니까 정치를 모르는 분이 저렇게 자신감, 고집, 신념만 가지고 선거를 치르려고 했다는 것 그것이 그 당시에 선거 패배의 핵심이라고 보여지는데 대통령께서는 방금 전에도 보면 집값 마귀 막 이런 표현까지 쓰면서 대단히 좀 자극적으로 얘기하시더라고요. 그런 걸 보면 여당은 지금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때문에 좀 여러 가지로 갈등 혼란이 있어 보이지만 나는 정책으로 일단은 승부 보겠다.
◇ 박성태> 승부 보겠다.
◆ 장성철> 집값 던진 이유가 뭐겠어요? 가장 지방선거 승리의 바로미터인 서울 지역, 여기는 무조건 내가 한번 가져와 보겠다. 이런 생각이 좀 강하신 것 같단 말이에요. 그래서 대통령께서 지지율이 현재 높은 상태에서 정책적으로 의지가 높게 저렇게 한다는 것은 지방선거에 거의 올인한 거 아니냐 그렇게까지 보여져요.
◇ 박성태> 부동산 메시지가 최근에 SNS에 이재명 대통령이 많이 올리고 있는데 사실 일부에서는 이게 세금과 연관되기 때문에 지방선거에 불리할 수도 있다는 얘기를 하는 분도 있어요. 그래서 현재 대통령 지지율이 상당히 높은 편이긴 한데 부동산 문제 이건 또 어떻게 봐야 되는지.
◆ 김준일> 그러니까 과거하고는 조금 다른 양상이 있기는 합니다. 그러니까 우리가 부동산이 올랐을 때 약간 그 두려움과 불안감, 분노 이런 게 이르는데 그 이유 중 하나는 내가 집이 없기 때문에 집을 살 수 없게 되는 상황 이게 하나가 있고 또 하나는 우리나라에서는 부동산을 일종의 자산 증식 방식으로 인식을 해왔고 재테크 방식으로 인식을 해 왔잖아요. 그러니까 그거에 대해서 내가 뒤처지는 일종의 포모 현상이 있었단 말이에요. 근데 지금은 어쨌든 코스피가 5000까지 찍고 이러다 보니까 내가 투자를 할 수 있는 대체 수단이 있다고 지금 사람들이 인식을 하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집을 못 갖게 될 거라는 두려움은 있을 수 있지만 그게 내가 투자해서 완전히 뒤처질 거라고 생각은 덜 하는 거죠.
◇ 박성태> 내가 강남 아파트는 못 샀지만 내가 삼성전자, 하이닉스, 현대차 샀으면 내가 굳이 포모, 나만 빼놓고 이걸 겪을 일은 없다. 이 말씀이신 거죠?
◆ 장성철> 잠깐, 잠깐, 잠깐. 주식도 없는 잡주만 갖고 있는 사람은 어떻게 합니까? 그거는 좀 적절하지 않은 멘트 같아요.
◆ 김준일> 그거는 뭐… 삼성전자 10주를 가지고 있는 제가 좀 당당하게 얘기를 하면은 잡주를 팔아서 삼성전자를 살 수 있는 기회가 있었는데 그거는 개인의 투자의 실패라고 보여지고 이게 주식 시장이 그러니까 투자할 수 있는 단위가 더 작기 때문에 사실은 2030이라든지 이런 사람, 좀 젊은 세대들이 더 투자에 많이 뛰어들 수 있어 있잖아요.
실제 연령대별로 보면 1400만 명 정도, 1500만 명 정도가 주식 투자를 한다고 하는데 젊은 세대가 상당히 많아요. 그러니까 이게 어떻게 보면 불만을 어느 정도 잠재울 수 있고 이때가 오히려 증세의 기회가 될 수도 있다. 사실은 진보 진영에서는 왜 과세를 제대로 안 하느냐는 불만도 꽤 있어요. 조세 저항을 하는 약간 중산층 이상의 부유층도 있지만은 그래서 지금을 적기라고 좀 보는 것 같아요.
그래서 전체 여권의 분위기나 좀 보면은 지금 보유세, 부동산 보유세나 종부세나 이런 거를 지방선거 전에 올릴 것 같지는 않습니다. 근데 그 이후에 올릴 수 있다는 시그널을 줘서 진보층도 어느 정도 이거를 잡고 이렇게 좀 가는 것 같아요. 그리고 다주택자에 대해서는 집을 내놓게 하는 건데 제가 정부 고위 관계자의 얘기를 들었는데 제가 어제 뉴스 연구소에서 얘기를 했잖아요. 토지거래 허가 구역이면은 지금 전세 끼고는 아예 살 수가 없는데 지금 다주택자가 내놓는 건 다 전세 끼고 내놔야 될 거 아니에요? 전세 세입자가 있을 거 아니에요? 그거 규제를 조만간 완화할 수 있다. 그래서 실제 거래가 이루어질 수 있게 지금 그래서 집값을 좀 끌어내리려고.
◇ 박성태> 그거 김준일 평론가님이 따로 물어보니까 국토부 분이 그렇게 얘기를.
◆ 김준일> 국토부는 아닌데 어쨌든. 고위 관계자가 좀 얘기를 해서 그건 당연한 거예요. 지금은 집을 내놔도 살 수 있는 방법이 없어요. 전세 끼고 살 수가 없으니까. 그래서 조만간 아마 그런 조치들이 이루어질 것 같습니다.
◇ 박성태> 그러니까 다주택자가 팔려는 집을 살 때는 전세 끼고도 좀 살 수 있게 한다든지 또는 대출을 좀 규제를 풀어준다든지 이 말씀이신 거죠? 매물이 잘 나올 수 있도록.
◆ 김준일> 검토하고 있다고 지금.
◇ 박성태> 검토하고 있다. 알겠습니다. 일단 장성철 소장님께서는 사실 정치권에 오래 계셨잖아요. 선거 앞두고 세금 얘기하는 거는 필패라는 게 불문율이었는데 지금 이재명 대통령에게 얘기하고 있는 거 부동산 관련 메시지는 다 결국엔 세금과 약간씩 연결이 돼 있어요. 어떻게 보시는지?
◆ 장성철> 김준일 평론가님 말씀처럼 지방선거 전에 세금 더 거둘게요. 이렇게 하지는 않을 것 같아요. 근데 다주택자 양도세 같은 경우에는 5월 9일 확실하게 이거는 그냥 그날 끝낸다 연장 없다 이렇게 얘기를 하시잖아요. 그런 것을 보면 좀 선택을 하시려고 하는 것 같아요. 얼마 전에 6만 호 수도권에 서울 지역에 추가 아파트 공급 이런 걸 발표를 했잖아요. 거기 보면 청년과 신혼부부에 좀 중점 들여서 타깃형으로 정책을 발표하신 것 같더라고요.
그런 것을 보면 좀 20, 30대의 좀 지지율이 낮다고 생각을 해서 그쪽 지역을 좀 공략을 해야 되겠다 그런 생각을 한 것 같아요. 그래서 세금만 갖고 부동산 문제 잡겠다 이런 생각은 좀 안 하는 것 같습니다. 근데 바보죠, 세금 올려서 부동산 집값 잡겠다? 언제? 지방선거 전에. 선거를 앞두고? 그건 말도 안 되죠. 그렇게 안 할 거예요.
◇ 박성태> 대통령이 직접 X에 쓴 메시지에는 이런 표현이 들어가 있습니다. 정치적 유불리를 따지지 않고 하면 못할 것 같아? 할 수 있어.
◆ 장성철> 그런데 그거는 지방선거 후에.
◆ 김준일> 근데 지금 정치적 유불리를 강하게 따지고 있다고 읽히더라고요. 그러니까 보면서.
◇ 박성태> 근데 누군가는 또 그런 얘기를 하더라고요. 지금 국민의힘이 민심과 좀 멀어져 있다고 그분 생각에 평가를 한 뒤에 덕분에 부동산 세제를 쓸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졌다.
◆ 장성철> 그렇게 볼 수 있겠죠. 근데 지금까지 정치적인 정책적인 논법을 보면 선거를 앞두고 세금 문제를 언급한다는 것은 상당히 좀 바보 같은 정책이 아니냐 그런 평가를 계속 저희들이 해왔었거든요. 그러니까 만약 선거의 유불리를 따지지 않는다, 나는 한다. 그동안 못했던 것들을 한다 그러면은 연금 개혁 하셔야 돼요. 공무원연금 개혁, 국민연금, 건강보험 개혁 이런 건 다 해야 되거든요. 이거는 하루빨리 해야 될 부분들인데 이런 거는 손 안 대신 것은 정치적인 유불리를 어느 정도 좀 생각하는 거 아니냐 그렇게 봐야 되겠죠. 그냥 메시지만 그렇게 내고 실질적으로 선거 전에는 세금을 올리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 김준일> 그러니까 저는 그 부동산 관련해서 마지막으로 한 말씀드리면 대통령이 X에다가 올리는 글들 중 하나가 언론과 야당에 대해서 좀 공세적인 공격적인 얘기를 많이 했어요. 그리고 어제 민주당에서는 조선일보 방 씨가 부동산 너희도 팔아라, 이렇게 문제다. 이런 식의 얘기를 했거든요. 그래서 일종의 전선을 좀 만드는 것 같아요.
그러니까 소위 말해서 부동산을 지금 정책을 바로 하고 싶은데 정상화를 하고 싶은데 집값이 높은 거를 바라는 국민의힘 그리고 이거를 이용하는 일부 언론 이런 식으로 좀 정치적 전선을 만들어서 이거에 대해서 일부 저항도 있고 불만도 있는 사람이 민주당 지지층에도 있을 거 아니에요. 이런 전선을 만들어서 오히려 그런 거는 좀 돌파를 해보는 부분도 있고 그리고 여러 가지 지금 복합적으로 지금 이루어지고 있다. 이게 그렇게 보입니다.
◆ 장성철> 다주택자 집 팔아라 막 이런 말씀을 계속 하시잖아요. 그러면 부처 장관이라든지 대통령 참모실에 23명이 다주택자인데 어떡할 거냐, 대통령은 팔라고 하는데 대통령이 임명한 참모들, 장관들은 안 팔아요. 그럼 국민들이 이거 뭐 하는 거야? 지금. 다주택자만 팔라고 그러고 자기들은 안 팔고 이거 뭐냐, 이렇게 비판 나올 수 있으니까 이분들의 선택이 어떻게 될지 상당히 궁금합니다.
◇ 박성태> 알겠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일단 '세금을 양도세 중과 유예를 하지 않겠다.' 그러니까 중과가 들어가게 됐다. 5월 9일로 끝나고. 이 얘기를 하는 거는 '새로운 세금을 부과하는 게 아니라 원래 가기로 한 세금을 몇 년간 안 했다가 다시 원상회복'이라는 게 대통령이 추가로 X에 올린 내용이긴 합니다.
하나 더 말씀드리면은 사실은 부동산 관련 세금이 다 선거에 부담이라고 하는데 실제 일부 지역에서 그런 것도 있고요. 서울에 내 집 사는 사람은 44%밖에 안 됩니다. 어디 사세요?
◆ 장성철> 일산이요.
◇ 박성태> 내 집 사시는 군요.
◆ 장성철> 예.
◇ 박성태> 알겠습니다. 그래서 사실 서울만 놓고 본다면 내 집 없는 사람이 더 많다. 그런 얘기들이 있습니다. 부동산 얘기는 여기까지 좀 하고 국민의힘 얘기로 넘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아까 3단 분열 얘기하셨는데 7단 분열까지 어제 의총 얘기 비공개이기 때문에 못 들어가셨지만 얘기는 들으셨죠?
◆ 김준일> 난장판이었죠. 앞에 뉴스 연구소에서 나왔지만은 이게 지금 분열상을 보여주는 거예요. 겉으로는 친한계 이렇게 대립각이 있을 수도 있지만 단순히 그 정도를 넘어서 이게 지금 자격이 있는 사람이 들어오는 거냐 아닌 거냐 이런 거잖아요. 이런 거는 서로 양해하면은 어느 정도 그냥 소위 말해서 익스큐즈가 되는 부분이 있거든요.
지난번에도 한동훈 대표 의원총회 했는데 비판했는데 그 성북갑 당협위원장 그분이 의원총회에 들어와서 그래서 고동진 의원이 거지 같은 이렇게 하고 뛰쳐나가서 얘기했다가 또 송언석 원내대표가 막 분개하고 징계하겠다 얘기까지 나오고 막 그랬잖아요. 이게 지금 하나하나가 다 지뢰밭이다.
이게 근데 그렇게 중요한 문제냐, 그러니까 의원인지 아닌지가 들어와서 얘기를 하는 게 중요한 문제냐. 그러니까 이게 정치가 이를테면 민주당도 싸우고 있잖아요. 민주당도 싸우고 있는데 민주당은 어쨌든 합당을 하느냐 마느냐를 가지고 이렇게 뭔가 싸우는 전선이 형성돼 있다면 여기에는 한동훈을 징계하느냐에 더 나아가 가지고 이제는 감정싸움까지 가기 시작하면 이거는 진짜 선거 어렵겠다 그 생각이 들어요.
◇ 박성태> 의원 아닌데 들어와 있어도 돼요? 막 이렇게 얘기했던 거는 그렇게까지 할 일 아닌데 일단 서로 미워서 거기까지 나갔다고 보시는 거군요.
◆ 김준일> 그러러니까 저 들어와서 최고위원이, 조광한 최고위원이 무슨 말을 할지 뻔히 아니까 그러니까 미리 견제를 하겠다는 거잖아요. 참 볼썽사납다는 생각이 듭니다.
◆ 장성철> 볼 장 다 봤다. 그렇게 좀 말씀드리고 싶고.
◇ 박성태> 볼썽사납다, 볼 장 다 봤다.
◆ 장성철> 저는 의총 어제 여러 가지 난장판이라고 표현을 해 주셨는데 그것도 그렇지만 송언석 원내대표가 의총을 총괄하는 분이잖아요. 그분의 의총을 준비하면서 의총장 들어갈 때 그때 막 얘기했던 워딩이라든지 태도 같은 경우 보니까 상당히 지금 송언석 원내대표도 뭔가 날카로워져 있구나 친한계에게 상당히 좀 불만이 많구나 그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쭉 돌아가면서 악수를 하는데 이렇게 친한계 쪽에는 악수도 좀 잘 안 하시고 저쪽 앞에 갔다가 다시 본인 편이라고 생각되는 그런 사람들한테는 찾아가 가지고 내가 악수할 사람이 없어서 내가 일부러 찾아와서 악수한다고 이렇게까지 얘기하고 본인이 앉는 자리에 휴대폰을 휙 던져버려요, 그냥.
◇ 박성태> 소리가 나더라고요. 저도 봤어요. 툭 던지더라고요.
◆ 장성철> 그런 것을 보니까 상당히 지금 장동혁 대표와 호흡을 맞춰서 일단 친한계라든지 한동훈 대표에 대해서는 국민의힘 안에서 정치를 못하게 하려고 의지를 굳힌 것이 아닌가 한 대략 한 달 전쯤 봤을 때 되게 유연하셨거든요. 되게 당 걱정 많이 하시고 분열되면 안 된다고 그런 얘기도 많이 하셨는데 이제는 확실히 편을 선 것이 아닌가.
그래서 당내의 갈등과 분란이 저거는 지방선거 끝날 때까지는 정리가 되지 않겠다, 힘으로 누르려고 하는 것 같아요, 지금. 대화, 설득 우리 같이 해야지 같은 편이잖아 이런 생각이 없는 것 같아서 좀 큰일 났다. 지도부 1, 2, 당 대표, 원내대표가 그런 생각을 갖고 있으면 이건 한쪽 축을 다 그냥 발로 차버리겠다는 거잖아요. 과연 이런 생각 갖고 선거를 치를 수가 있을까.
◆ 김준일> 어제 눈여겨봤던 뉴스 중 하나가 김문수 전 후보, 대선 후보가 경기지사 불출마 선언을 했어요. 이게 웃을 일이 아니에요.
◇ 박성태> 저 몰랐었네요. 불출마 선언했어요?
◆ 김준일> 그리고 제가 알기로는 유승민 의원도 경기지사 안 나간다고 합니다. 언론에 좀 이렇게 얘기를 하고 몇몇 분들한테 들은 얘기인데 그리고 안철수 의원도 지금 안 나간다고 하죠. 김은혜 의원은 한 번 예전에는 나갔지만 지금은 입장이 없지만 거의 안 나가는 걸로 거의 확실시된다. 이게 무슨 얘기냐 하면은 선거가 불리하잖아요. 지금 국민의힘이.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뭔가를 한번 도전을 해보고 직을 걸고 이렇게 이런 게 과거에는 있었어요. 근데 지금은 아예 다 포기해버리는 거예요, 지금.
경기도지사에 누군가는 후보를 내겠죠. 그게 김민수 최고위원이 될지 제가 모르겠습니다만 어쨌든 지금 나가려고 안 하고 다 대구, 경북에만 득실득실한다. 이 체제로는 도저히 이길 수도 없고 오히려 후보 했다가 괜히 덤터기만 쓰고 그럴 것 같다. 지금 포기하는 사람이 속출한다는 거, 이게 국민의힘 분위기예요.
◇ 박성태> 사실 경기지사가 유권자 수로만 놓고 보면 광역단체 중에 제일 크잖아요. 그래서 꼭 안 되더라도 제1야당의 경기지사 후보가 된다면 그것만으로도 꽤 괜찮은 스펙이 되는 건데 될 가능성이 너무 없고 만약에 표 차이가 크다면 그게 오히려 나쁜 스펙이 돼버리니까 아예 안 나간다 이렇게 볼 수 있나요?
◆ 장성철> 그것도 그렇고요. 장동혁 대표 체제 하에서 선거에 나간 들 내가 정치적인 소모만 당하지 뭔가 정치적으로 앞으로 나의 미래에 정치적인 자산에 도움이 될까 그런 생각을 할 수밖에 없겠죠. 안 되는 선거라도 정치적인 어떤 명분과 자기가 앞으로 이 당에서 뭔가 정치를 할 때 도움이 되면 지렛대를 이용할 수 있으면 나가거든요. 근데 안 나간다는 것은.
◇ 박성태> 명분이 없다.
◆ 장성철> 예, 명분이 없고 그러니까 열심히 본인이 노력하려고 그래도 장동혁 대표가 갑자기 고성국 박사랑 또 손 흔들고 같이 나와서 전한길 씨 귀국한다고 그러더라고요. 했나? 한다고 그러던데 같이 또 선거 유세 또 도와주러 다니고.
◇ 박성태> 오늘인가 귀국한다고 하더라고요.
◆ 장성철> 그러면은 본인이 열심히 하더라도 이거는 그냥 한 방에 날아가는 거거든요. 그러니까 그런 것에 대한 믿지 못하는 거라는 생각이 들고 대단히 좀 유의 깊게 본 게 어제 2월 1일 세계일보 갤럽 여론조사가 발표됐는데 충청권에서도 정말 어마어마하게 밀려요. 35% 차이로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지금 지지율이 차이가 엄청 난단 말이에요. 지금 영남, 호남 이런 데는 일단은 각 당에서 유리하니까 괜찮은데 어쨌든 중원 싸움에서도 이렇게 밀린다면은 지방선거 볼 것도 없어요. 수도권도 볼 것도 없습니다. 그런데도 계속 저런 식으로 당을 운영해 나가겠다는 게 도대체 이해가 되질 않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되질 않습니다.
◆ 김준일> 다만 장동혁 대표에게는 다 계획이 있다.
◇ 박성태> 뭡니까?
◆ 김준일> 당명을 개정을 하고요. 공화, 반공을 강조를 한다고 합니다. 반공, 반공산주의를 강조하는 또 당의 정책적 이념적인 어떤 기강을 세우겠다. 그리고 약점, 호남과 청년을 많이 배려하겠다. 그리고 인재를 영입하겠다, 조정훈 의원. 이게 다 생각이 있는 분이에요. 계획이 있다고 계속 얘기하잖아요.
◇ 박성태> 반 공론센터 이런 거 아니에요?
◆ 장성철> 그러니까, 근데 웃긴 게 조정훈 의원을 인재영입위원장 했잖아요. 그게 과연 인재 영입이 될 것인가 그런 생각이 들어요. 그러니까 조정훈 의원을 인재영입위원장이 시킨 거는 인재 영입을 잘할 수 있다라기보다는 이전에 한동훈 대표랑 각을 세우고 한동훈 대표 공격을 많이 했지? 우리 편이네, 오케이 당직. 이렇게 한 것 같아요.
조정훈 의원이 한동훈 대표에게 그동안 했던 얘기 잠깐만 그냥 한번 말씀드려 볼게요. '집안 싸움을 밖으로 끌고 나가는 것은 하수다.' '윤석열과의 차별화가 곧 본인의 정치적 자산이라 착각하는 것 같다.' '셀럽 정치에만 머물러 있다.' '정치는 혼자 하는 거 아니다.' '당신이 지난 총선 때 이조 심판만 외치다가 민생을 놓쳐서 선거 참패했다.' '한동훈 너 때문에 총선 졌다.'
이런 식으로 지속적으로 한동훈 대표를 공격했던 사람이란 말이에요. 이 사람을 인재영입위원장 시켜놨다는 것은 그냥 딴딴하게 반 한동훈 세력으로 우리 국민의힘을 임명하겠다. 그런 생각인 것 같아요.
◇ 박성태> 알겠습니다. 저희가 두 분의 더 날 것의 비평들은 유튜브에서 또 이어가도록 하고요. 앞서 말씀하신 내용은 세계일보 한국 갤럽 조사는 1월 29일에서 30일까지 전화 면접 방식으로 돼 있고요. 중앙 선거 여론조사 심의위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두 분과는 저희가 클로징을 한 뒤에 네 유튜브에서 보다 생생하게 해 주실 거죠?
◆ 장성철> 그러겠습니다.
◇ 박성태> 알겠습니다. 잠시 뒤에 뵙겠습니다.
*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CBS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를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CBS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