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승세 민주당 당대표 정무특보, 광주 광산구청장 출마 선언

"광산은 전남광주특별시의 심장"…AI 미래도시 비전 제시

차승세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정무특보가 3일 광주광역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광주 광산구청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조시영 기자

차승세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정무특보가 3일 광주 광산구청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전남광주특별시 출범을 앞두고 광산을 '변방'이 아닌 '통합특별시의 심장'으로 재정의하며, AI를 중심으로 한 미래도시 비전을 제시했다.

차승세 특보는 이날 오전 10시30분 광주광역시의회 3층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2·3 불법 비상계엄이라는 초유의 사태 속에서도 민주주의를 지켜낸 것은 권력이 아니라 깨어 있는 시민들이었다"며 "그 역사 앞에서 두렵고 숙연한 마음으로 광산구청장 출마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이날 회견에는 시민 40여명이 함께했다.

그는 전남광주특별시 출범을 광산의 새로운 기회로 규정했다. 차 특보는 "광산은 더 이상 변방의 도농복합도시가 아니라 미래 산업과 교통이 교차하는 통합특별시의 지리적·전략적 중심"이라며 "광산이 힘차게 뛰어야 광주가 살고, 호남이 비상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차 특보는 자신의 정치적 뿌리로 '노무현 정신'을 언급하며, 여기에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AI를 결합한 차별화된 비전을 내놓았다. 그는 "AI는 단순히 효율만 좇는 수단이 아니라 사람의 삶을 보듬는 따뜻한 도구여야 한다"며 "데이터로 도시 문제를 해결하는 AI 행정과 자율주행·미래 모빌리티를 실증하는 혁신도시 광산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입법·행정·정당을 모두 거친 '준비된 행정가'임도 내세웠다. 광산구 비서실장, 광주시 정무특보,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정무특보를 역임한 경력을 바탕으로 광산의 체질을 바꾸는 '4대 관문' 프로젝트를 약속했다. △일자리가 넘치는 미래산업의 관문 △소외 없는 사람 사는 관문 △어디서나 통하는 교통의 관문(30분 생활권) △일상이 여행이 되는 문화의 관문이다.

차승세 특보는 "광산의 성공은 곧 전남광주특별시의 완성이자 이재명 정부 성공의 가장 확실한 기준이 될 것"이라며 "광산을 대한민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AI 미래도시의 성공 모델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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