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 수산 생명 자원 등급제에 '산업적 활용성' 더했다

해양수산생명자원 281종 등급 평가 결과 공개

대하. 국립수산과학원 제공

해양 수산 생명 자원을 활용 가치에 따라 관리하는 등급제가 시행된다.

3일 국립수산과학원과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해양수산 생명 자원 281종에 대한 활용 가치 기반 등급 부여 결과를 공개했다.

평가 결과 1등급은 109종, 2등급은 168종, 3등급은 4종으로 분류했다.

도다리와 대하, 북방전복 등 산업적 활용 가치가 높은 자원은 1등급으로 지정해 해양수산바이오산업에 활용될 수 있도록 관리한다.

또 국내 산업을 보호하기 위해 1~2등급 자원 중 국외 반출 승인 대상종을 지정해 중점적으로 관리한다.

해양수산생명자원 등급제는 자원의 효율적 확보와 관리, 산업적 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국가 차원에서 등급을 부여하고 관리하는 제도다.

이번 등급 부여는 기존의 경제적 학술적 생태적 가치 중심 평가에서 벗어나 안전성과 유용성, 공급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산업적 활용 가치' 중심 평가 체계를 적용했다.

등급 부여 결과는 수산생명자원정보센터와 해양생명자원통합정보시스템을 통해 누구나 확인할 수 있다.

국립수산과학원 이정용 양식산업연구부장은 "해양수산생명자원 등급제는 국가 차원의 자원 관리와 산업적 활용을 연계하는 핵심 제도"라며 "앞으로도 등급 부여를 내실화해 연구기관과 산업계에 유용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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