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가 올해 지방공무원 1831명을 선발한다.
3일 도에 따르면, 현장 행정 수요에 적기 대응하고 효율적인 인력 재배치를 위해 직급·직렬별로 올해 4회에 걸쳐 채용을 진행한다.
직급별로 5급 4명, 7급 36명, 8·9급 1753명, 연구·지도사 38명 등 모두 1831명 규모다. 직렬별로는 행정 9급이 723명(39.4%)으로 가장 많다.
이어 사회복지 9급 243명, 시설 9급 201명, 간호 8급 99명 순이다. 특히 사회복지 9급은 전년 대비 167%, 간호 8급은 241% 증가하는 등 민생 현장 인력 충원에 무게를 뒀다. 기관별로는 경남도 89명, 시군 1717명, 도의회 2명, 시군의회 23명이다.
도는 장애인과 저소득층 등 사회적 약자의 공직 진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법정 의무 비율을 넘는 선발 계획을 수립했다. 장애인은 5개 직렬에서 139명(7.5%), 저소득층은 7개 직렬에서 46명(2.9%)을 선발한다. 특히 사회복지 9급 중증장애인 채용의 경우 필기시험을 면제하고 서류전형과 면접시험으로만 선발한다.
이와 함께 수험생들의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내년부터 적용되는 농업·보건·환경 연구직의 시험과목 변경 사항과 9급 공채 한국사능력검정시험 대체 제도 등도 함께 공고했다.
시험 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경남도 누리집 또는 지방자치단체 인터넷원서접수센터에서 확인하면 된다.
경남도 강민규 인사과장은 "지역 성장 동력 확보와 민생 현장의 인력 수요를 면밀히 분석해 규모를 결정했다"며 "유능한 인재들이 많이 지원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