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항공청이 항공엔진과 친환경 부품, 항공 AI 등 미래항공 핵심기술을 중심으로 대규모 신규 연구개발 사업을 본격화하며 산업계·연구현장과의 협력 기반을 넓힌다고 3일 밝혔다.
우주항공청은 오는 5일 오후 2시 사천 우주항공청 1층 대강당에서 2026년 항공분야 신규 연구개발 사업 사전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올해부터 본격 착수하는 총 2117억 원 규모(총 사업비 기준) 항공분야 신규 연구개발 사업을 산·학·연 연구자들에게 공유하고, 현장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주항공청은 이번 사업을 통해 항공엔진 핵심기술과 소재·부품 국산화, 친환경 항공 부품 개발, 항공 AI 안전성 확보 등 미래항공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연구개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설명회에서는 전기화 항공기용 고바이패스 터보팬 엔진 모델 개발과 엔진 구조물 핵심 소재부품 국산화 과제 등이 소개된다.
또한 탄소중립 흐름에 대응하기 위한 열가소성 항공기 부품 기술 개발과 함께, 항공기 AI 적용 확대에 대비한 자율임무 신뢰성 보증기술 개발 사업도 추진된다.
도심항공교통(UAM) 등 차세대 항공기 확산을 뒷받침할 전기-터빈 하이브리드 추진시스템 선행개발도 이번 신규사업에 포함됐다.
우주항공청은 연구자들이 과제 참여를 준비할 수 있도록 설명회에 앞서 전날 누리집을 통해 사전공고를 게시했으며, 설명회에서 제기된 의견을 반영해 2월 중 범부처통합연구지원시스템(IRIS)을 통해 정식 공고와 과제 접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우주항공청 한창헌 항공혁신부문장은 "미래항공기 핵심기술과 친환경 소재, 항공 AI, 엔진 분야에서 본격적인 기술개발에 착수할 계획"이라며 "산학연 연구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