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도 막을 수 없었다…KCC 허웅, 3점포 14방 '혼자서 51득점'

KCC 허웅. KBL 제공

작정하고 나온 허웅(KCC)을 아무도 막을 수가 없었다.

허웅이 이끈 KCC는 2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5라운드 원정경기 SK전에서 120-77, 43점 차 대승을 거뒀다. 이날 허웅은 홀로 51점을 낚았다.

1쿼터부터 허웅은 저지할 수 없는 수준의 경기력을 뿜어냈다. 경기 시작과 동시에 3점슛을 성공시키며 활약을 예고했다. 허웅은 한 쿼터에만 3점포 6방을 몰아치며 도합 20점을 따냈다. 이는 허웅의 한 쿼터 개인 최다 득점 커리어 하이다.

허웅의 3점슛 행진은 이후에도 멈출 기세가 안 보였다. 2쿼터에만 3점 4개를 성공, 14점을 더했다. 이미 전반에만 34득점을 작성했다. 허웅의 미친 활약 덕에 KCC는 SK에 62-43, 19점 차로 크게 앞선 채 후반을 맞이했다.

3쿼터에서는 2득점으로 숨을 골랐다. 그 사이 동생 허훈이 KCC의 득점을 책임졌다. 허훈은 3쿼터에 3점슛 2개와 자유투 2개를 넣으며 8득점 했다.

KCC 허웅. KBL 제공

허웅의 경기력은 마지막 쿼터에서 다시 폭발했다. 허웅은 또다시 3점슛 4개를 꽂아 넣었고 4쿼터에만 15득점 했다. 이날 허웅은 3점슛 14개를 포함해 도합 51득점을 남겼다.

KCC에서는 숀 롱이 18득점 15리바운드로 대승에 일조했다. 허훈은 13득점 4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반면 SK에서는 자밀 워니(15점), 에디 다니엘(14점), 김형빈(9점) 등이 틈틈이 점수를 냈지만, 팀의 대패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허웅의 맹활약 덕에 KCC는 4연패 이후 2연승을 달렸다. 시즌 전적 19승 18패를 기록, 순위도 공동 5위로 끌어올렸다. SK는 3연승을 마감하며 22승 15패, 4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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