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사 선호 오영훈·문대림 접전…김광수 교육감 압도

[제주CBS 등 제주언론5사 여론조사]
오영훈·문대림 '19%' 위성곤 '13%' 고기철 '8%' 송재호 '7%'
민주당 경선…문대림 '24%' 오영훈 '20%' 위성곤 '16%' 송재호 '9%'
정당 지지도…민주당 '56%' 국민의힘 '23%' 개혁신당 '4%' 조국혁신당 '3%'
지방선거 관심도 '73%'…'국정안정 위해 여당에 힘 실어야' 62%
제주교육감 선호도…김광수 '30%' 고의숙 '10%' 김창식·송문석 '4%'

류도성 제주CBS 뉴미디어팀장

6·3지방선거 제주지사 후보 선호도 조사에서 현역인 오영훈 지사와 문대림 의원이 공동 선두를 달렸지만, 당내 경선을 가정했을 경우 문 의원이 오 지사를 오차범위 내로 앞서며 접전이다. 제주교육감 후보 선호도 조사에서는 현역인 김광수 교육감이 다른 후보들을 크게 앞서고 있다.
 

민주당 경선 시 문대림 선호도 가장 높아

 
제주CBS는 제주MBC, 제주일보, 제주의소리, 제주투데이와 함께 여론조사 전문기관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에 의뢰해 도민 8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6.3 지방선거 1차 여론조사 결과를 3일 발표했다.

'제주도지사 선거에서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인물 중 누가 가장 나은지' 물었더니 오영훈 제주지사(민주당)와 문대림 국회의원(민주당, 제주시 갑)이 각각 19%로 가장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이어 위성곤 국회의원(민주당, 서귀포시)이 13%, 고기철 국민의힘 도당위원장 8%, 송재호 전 국회의원(민주당) 7%, 문성유 전 기재부 기획조정실장(국민의힘) 4%, 김승욱 전 국민의힘 도당위원장 2%, 김명호 진보당 도당위원장 1% 순이다. '없음'은 17%, '결정 못했다·모름·무응답'은 10%다.
 
류도성 제주CBS 뉴미디어팀장

가장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는 민주당 후보 경쟁에서는 문 의원의 선호도가 높았다.

'민주당 내 제주지사 출마 예상 후보 선호도'를 묻자 문대림 의원이 24%로 가장 높았고, 뒤이어 오영훈 지사가 20%, 위성곤 의원 16%, 송재호 전 의원 9%의 순이었다.
 
민주당 내 경선이 오 지사를 두고 양자 구도로 치러지면 문 의원이 37%로 오 지사(31%)보다 6%p 차이로 앞서며 오차범위 내로 접전이다. 위 의원과의 대결에선 오 지사가 33%로 위 의원(31%)보다 2%p 앞선다. 송 전 의원과 경선할 경우 오 지사(36%)가 송 전 의원(24%)을 크게 앞섰다.
 
야당인 국민의힘 제주지사 출마후보로 거론되는 인물 중에서는 고기철 제주도당위원장이 17%로 가장 높았다. 이어 문성유 전 기획조정실장 9%, 김승욱 전 도당위원장 5% 등의 순이다.
 

제주도민 과반 이상이 더불어민주당 지지

 
제주에서 여당인 민주당 지지율이 국민의힘의 2배를 넘기며 민주당 텃밭임을 다시금 각인시키고 있다. 유권자들은 이재명 정부의 국정안정을 위해 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의견이다.
 
'어느 정당에게 조금이라도 더 호감이 가는 편인지'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56%가 여당인 민주당이라고 답해 과반을 넘어섰다. 이어 국민의힘은 23%, 개혁신당 4%, 조국혁신당 3%, 진보당 1%, 그 외 다른 정당 1% 순이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거나 모른다는 응답은 12%로 조사됐다.
 
류도성 제주CBS 뉴미디어팀장

이번 지방선거에 얼마나 관심이 있는지를 물었더니, '매우 관심이 있다'가 33%, '관심이 있는 편이다'가 41%로 모두 73%가 관심층으로 분류됐다. 반면 27%는 '관심이 없다'고 응답했다. 지방선거 관심은 50대(86%)와 60대(82%), 진보 성향층(81%), 더불어민주당 지지층(85%)에서 높았다.
 
6·3지방선거에 대한 도민 인식은 이재명 정부의 국정안정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현 정부의 국정 안정을 위해 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이 62%로, '현 정부를 견제하기 위해 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27%)보다 35%p 높게 나온 것으로 나타났다. 모르거나 무응답은 12%다.
 

교육감 선호도…김광수 '30%' 고의숙 '10%'

 
'제주교육감 선거 출마가 거론되는 사람 중 누가 나은지' 묻자, 김광수 현 교육감이 30%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다음으로 고의숙 도의회 교육의원 10%, 김창식 도의회 교육의원과 송문석 전 서귀중앙여중 교장이 각각 4%, 오승식 도의회 교육의원 3% 순이다. '없다' '모름·무응답' 등은 49%다.
 
김광수 교육감은 제주시 동지역(34%)에서 선호도가 특히 높게 나타났다. 반면 고의숙 의원은 50대(15%)와 60대(16%), 중도 성향층(13%)에서 비교적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자세한 여론조사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http://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여론조사 결과를 인용하려면 3일 오전 10시 이후 가능하고, 언론5사를 적어야 한다.

류도성 제주CBS 뉴미디어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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