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최초 시민구단' 울산 웨일즈 닻 올렸다 "새 역사의 현장"

인사하는 울산 웨일즈 장원진 감독. 연합뉴스

'프로야구 최초 시민구단' 울산 웨일즈가 출범했다.

울산시는 2일 문수야구장에서 울산 웨일즈 창단식을 열었다. 이 자리에는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해 허구연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 조계현 KBO 전력강화위원장, 류지현 국가대표팀 감독 등 500여 명이 자리했다.

지방자치단체의 주도로 만든 최초의 KBO리그 구단이다. KBO와 울산시는 작년 11월 울산 웨일즈의 퓨처스(2군)리그 참가 협약을 체결했다. 12월에는 KBO 이사회의 최종 승인이 떨어졌다. 이로써 울산 웨일즈는 KBO 퓨처스리그에 참가하는 신생 구단이 됐다.

허 총재는 이날 "한국 프로야구의 새로운 역사를 만드는 현장"이라며 "구단이 울산 아이들에게 꿈을 심어주고 시민들에게는 자부심이 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김 시장도 "울산 웨일즈가 지역사회와 함께 건강한 스포츠 문화와 프로야구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가도록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울산 웨일즈는 창단식에서 장원진 감독을 포함한 코치진과 선수 26명을 공개했다. 이달 초 추가로 선수를 선발한 뒤, 12일부터 제주 강창학야구장에서 동계 훈련을 시작할 예정이다. 퓨처스리그는 오는 3월 20일 개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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