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일푼 청년의 북미 8240km 자전거 횡단기

[신간]'그 여름의 아메리카'·'거인의 공부'

미다스북스 제공

미국과 캐나다, 멕시코를 자전거로 횡단한 여정을 담은 여행 에세이 '그 여름의 아메리카'는 스물넷의 청년이자 현직 교사가 아르바이트비 120만 원으로 북미 대륙 8240km를 달린 5개월간의 기록을 담고 있다.

단순한 여행기가 아니라, 장거리 이동 속에서 마주한 생존의 문제와 선택의 순간, 관계의 형성과 이별, 그리고 시선의 변화를 차분히 기록한 에세이다.

책은 미국 서부 해안에서 출발해 사막과 협곡, 산맥과 국경을 넘어 캐나다와 멕시코로 이어지는 여정을 7개 장으로 나눠 담았다. 그랜드캐니언과 로키산맥, 옐로스톤 등 험준한 자연환경을 통과하며 겪은 체력의 한계와 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 낯선 땅에서의 밤과 길 위에서 만난 짧은 인연들이 주요 서사로 이어진다.

여정 후 저자는 교사가 돼 특성화고등학교에서 영어를 가르치고 있다. 그는 반복되는 일상에서 벗어나기 위해 자전거 종단을 결심했고, 그 과정에서 얻은 경험과 태도를 이 책에 정리했다.

책은 여행의 낭만보다, 길 위에서 형성된 선택의 태도와 세계를 바라보는 시선에 주목한다. 청춘의 한 시점을 지나온 독자뿐 아니라, 지금 다른 선택을 고민하는 이들에게도 참고가 될 수 있다.

정우창 지음 | 미다스북스 | 336쪽


와이즈베리 제공

대한민국 1호 기록학자이자 교육 컨설턴트인 김익한 교수의 신간 '거인의 공부'는 높은 성과와 빠른 속도가 생존의 조건처럼 여겨지는 시대에, '공부의 본질'을 다시 묻는 인문 자기계발서다.

저자는 많은 이들이 성실하게 살아가면서도 공허함과 정체감을 느끼는 이유를 경쟁과 평가 중심의 공부에 매달려온 결과로 진단하며, 공부를 지식 축적이 아닌 사유하고 실행하며 삶을 해석하는 힘으로 재정의한다.

'거인의 공부'는 AI와 디지털 기술이 인간의 역할과 경쟁력을 빠르게 재편하는 문명 전환기를 배경으로, 타인의 기준이 아닌 자신만의 속도와 방향을 세우는 성장 전략을 제시한다. 읽기와 쓰기를 통해 사고의 근력을 기르고, 이를 삶의 실천으로 연결하는 과정을 핵심 축으로 삼는다.

저자가 2021년부터 운영해온 온라인 성장 커뮤니티에서 축적한 수천 명의 사례와 경험을 바탕으로, 이론에 그치지 않고 현실에 적용 가능한 공부법을 담았다.

저자는 공부를 "시험이나 스펙을 위한 도구가 아니라, 나를 지키고 삶을 단단하게 만드는 기초 체력"으로 규정하며, 비교와 불안의 프레임에서 벗어나 자기 삶의 주인이 되는 길을 제안한다.

김익한 지음 | 와이즈베리 | 3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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