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가 또 하나의 기록을 썼다.
NBA는 2일(한국시간) 2025-2026 올스타전에 나설 리저브 명단을 발표했다. 앞서 선발 10명(서부 콘퍼런스 5명, 동부 콘퍼런스 5명)은 팬, 선수, 미디어 투표로 결정됐고, 감독들의 투표로 14명(동·서부 각 7명씩)의 리저브 명단이 확정됐다.
제임스는 리저브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제임스는 데뷔 2년 차 시즌부터 21년 연속 올스타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지만, 이번 시즌에는 서부 콘퍼런스 9위에 머물렀다. 당시 ESPN은 " 만약 감독이 리저브로 뽑지 않는다면 애덤 실버 커미셔너가 직접 로스터에 넣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
결국 제임스는 올스타 선정 기록을 22년 연속으로 늘렸다. 22회 올스타 선정 역시 역대 최다 기록이다.
제임스와 함께 케빈 듀랜트(휴스턴 로키츠)도 리저브 명단에 포함됐다. 듀랜트의 개인 통산 16번째 올스타 선정이다. 팀 던컨과 케빈 가넷을 넘고, 역대 최다 단독 4위가 됐다. 1위는 제임스, 2위는 18회의 코비 브라이언트, 3위는 19회의 카림 압둘자바다.
서부 앤서니 에드워즈(미네소타 팀버울브스), 데빈 부커(피닉스 선즈), 동부 도노번 미첼(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파스칼 시아캄(인디애나 페이서스) 등이 이름을 올린 가운데 서부 저말 머레이(덴버 너기츠), 쳇 홈그렌(오클라호마시티 선더), 데니 아브디야(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 동부 제일런 듀런(디트로이트 피스톤스), 노먼 파월(마이애미 히트), 제일런 존슨(애틀랜타 호크스) 등 6명이 처음 올스타로 뽑혔다.
2016년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7순위로 덴버에 입단한 머레이의 첫 올스타 선정이다.
덴버의 데이비드 아델만 감독은 "머레이는 여러 번의 50점 이상 경기, 여러 번의 플레이오프 50점 이상 경기, 파이널에서의 트리플 더블, NBA 우승, 그리고 지난 10년 동안 서부 콘퍼런스에서 가장 많은 승리를 거둔 팀의 포인트 가드"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올스타전은 미국 팀과 월드 팀으로 나눠 치러진다. 24명이 8명씩 3개 팀을 꾸리고, 미국 2팀, 월드 1팀으로 구성된다. 서로 한 번씩 맞대결을 펼쳐 2팀이 결승에서 맞붙는 방식이다. 올스타전은 LA 클리퍼스의 홈 인튜이트 돔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