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사태에도" …지난해 12월 온라인쇼핑 전년比 6.2%↑

2025년 12월 온라인쇼핑 동향. 국가데이터처 제공

지난해 12월 온라인을 통한 쇼핑 거래가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태에도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6.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5년 12월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해당 기간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24조 2904억 원으로 집계됐다.

온라인쇼핑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18조 7991억 원이다. 이들 거래액은 역대 최대치 규모로 모두 전년동월대비 6.2% 증가했다.

상품군으로 살펴보면 자동차 및 자동차용품이 2780억 원(66.4%) 늘었고, 문화 및 레저서비스, 913억 원(45.4%), 음‧식료품, 3006억 원(10.2%), 음식서비스, 3181억 원(9.1%) 등도 증가했다. 반면 신발과 의복은 각각 374억 원(-10.9%), 1138억 원(-5.0%)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상품군별 거래액 구성비는 음식서비스(15.8%), 음‧식료품(13.3%), 여행 및 교통서비스(12.4%)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같은 기간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전년동월대비 의복(-12.2%) 등에서 감소했으나, 음식서비스(9.1%), 음·식료품(13.6%), 농축수산물(14.5%) 등에서 증가했다.

전체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 비중은 77.4%로 전년동월(77.4%)과 같다.

상품군별 모바일쇼핑 거래액 비중은 음식서비스(99.1%), 이쿠폰서비스(90.7%), 애완용품(83.3%)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하면 자동차 및 자동차용품(-9.7%p) 등에서 감소했으나, 문화 및 레저서비스(6.6%p), 서적(6.5%p) 등에서 증가했다.

이번 조사 결과 지난해 11월 발생한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태가 12월 온라인쇼핑 동향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는 보이지 않는다.

데이터처 관계자는 "여러 가지 (쿠팡 외에) 다른 대체제들도 있다 보니 전체적으로는 크게 확인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해 4분기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71조 2,557억원으로 전년동분기대비 6.1% 증가했다.

4분기 온라인 해외 직접 판매는7859억 원으로 전년동분기대비 12.2%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미국(12.8%), 일본(10.7%) 등에서 증가했으며 상품군별로는 화장품(20.7%), 음‧식료품(27.5%) 등에서 늘었다.

같은 기간 해외 직접 구매는 2조 2543억 원으로 전년동분기대비 1.6% 늘었다. 중국(6.3%), 일본(12.7%) 등에서 증가했고, 음‧식료품(5.5%), 통신기기(29.4%) 등에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난해 전체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272조 398억 원으로 전년대비 4.9% 증가했다. 이쿠폰서비스(-27.5%) 등에서 감소했지만, 음식서비스(12.2%), 음‧식료품(9.5%), 자동차 및 자동차용품(30.5%) 등에서 늘었다. 지난해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211조 1,448억 원으로 6.5% 증가했다.

추천기사

실시간 랭킹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