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관광개발공사는 탐방객 안전 확보를 위해 시행한 바다부채길 탐방로 보수공사가 마무리됨에 따라 2일부터 정동·심곡 바다부채길 전 구간 운영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정동·심곡 바다부채길은 해풍과 염분에 의한 탐방로 하부 부식으로 이용객 안전이 우려됨에 따라 지난해 11월부터 긴급 보수공사를 실시하며 부분 개장으로 운영해 왔다.
이번 탐방로 보수공사를 통해 탐방로 구조물 보강, 노면 정비, 안전시설 보완 등을 추진했다. 이후 바다부채길 현장 점검을 실시한 결과 탐방객 이용에 지장이 없다고 판단돼 전 구간 운영을 재개했다. 바다부채길 이용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강릉관광개발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지난 2017년 조성한 정동·심곡 바다부채길은 230만 년의 지각 변동을 관찰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해안단구길로 천연기념물 제437호로도 지정됐다.
연 평균 20만 명 이상이 찾는 이 곳은 방탄소년단의 RM도 휴가 차 다녀간 적이 있을 만큼 유명하다. 투구바위, 부채바위, 거북바위, 하늘길, 그리고 전망타워 등이 주요 스팟으로 알려져 있다.
강릉관광개발공사 관계자는 "바다부채길은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찾는 주요 관광 자원인 만큼, 무엇보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점검과 체계적인 관리로 안전하고 쾌적한 탐방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