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제명된 이후 첫 주말인 31일 한 전 대표 지지자들 수천명이 서울 도심에서 집회를 열고 한 전 대표 제명 철회를 촉구했다.
한 전 대표 지지자들은 이날 서울 여의도공원 주변에서 집회를 열고 "장동혁을 끌어내자", "살아난다 한동훈" 등 구호를 외쳤다.
이날 집회에 참석한 김종혁 전 최고위원은 "제명이 확정된 날 국민의힘은 죽고 '윤어게인' 당으로 복귀했다"라며 "헌정사 유래가 없는 정치 학살을 자행한 장동혁 대표는 퇴진하라"고 말했다.
보수 논객 조갑제씨는 "부정선거 음모론을 팔아먹는 자들을 감옥에 보내야 한다"라고 비판의 날을 세웠다.
한 전 대표는 이날 집회에 불참했다. 그러나 팬 플랫폼 '한컷'에 고마움을 표시하면서 "날씨가 덜 추워져 다행", "좋은 정치로 좋은 나라를 만들 것" 등 댓글을 달았다. 그는 다음달 8일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토크 콘서트를 연다.
지난 29일 제명된 한 전 대표는 향후 5년 동안 재입당이 금지된다. 2028년 국회의원 총선거와 2030년 대통령선거에 국민의힘 소속 후보로 출마할 수 없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