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2026시즌 재계약 대상자 58명과 연봉 계약을 마쳤다.
31일 SSG에 따르면 주전 포수 조형우는 지난해 4천만 원에서 무려 212.5% 인상된 1억 2500만 원에 계약했다. 팀 내 최고 인상률이다. 이로써 데뷔 후 첫 억대 연봉 반열에 올랐다. 그는 2025시즌 102경기에 출전했다. 타율 0.238, 홈런 4개, 29타점의 성적을 올렸다.
조형우는 "이제는 연봉에 걸맞은 성적도 따라와야 한다"며 "책임감을 더 많이 느끼고 준비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최고 인상액 주인공은 '차세대 필승조' 이로운이 차지했다. 그는 지난해 연봉 7400만 원에서 2026시즌 2억 원으로 1억 2600만 원 껑충(173.3%) 뛰었다. 지난 시즌 75경기에 등판했다. 평균자책점 1.99에 6승 5패 1세이브 33홀드의 성적을 거뒀다.
이 밖에 유격수 박성한은 3억 7천만 원에서 5천만 원 오른 4억 2천만 원에 계약했다. 중견수 최지훈은 3억 원에서 3억 7천만 원으로 인상됐다. 마무리 투수 조병현은 1억 3500만 원에서 2억 5천만 원으로 85.2% 올랐다. 또 고명준과 정준재도 억대 연봉 대열에 합류했다. 이들은 각각 1억 6천만 원, 1억 3천만 원에 계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