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제주의 한 2층짜리 가건물에서 불이 나 1명이 숨졌다.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12분쯤 제주시 도련동의 한 가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건물이 불길에 빠르게 휩싸이며 검은 연기가 치솟자 119로 수십 건의 신고가 빗발쳤다.
소방당국은 헬기와 굴삭기 등 장비 20여 대와 소방관 40여 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으며, 오후 4시 6분쯤 큰 불길을 잡고 오후 5시 55분 불을 완전히 껐다.
이 불로 2층에 있던 20대 여성이 숨졌으며 건물도 모두 불에 타 무너졌다.
이 가건물은 샌드위치패널 구조로 1층은 감귤창고 2층은 주택으로 사용되고 있었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