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지역 중대재해 예방 사각지대 해소 공모에 선정돼 국비 14억 원을 확보했다.
충북도는 30일 고용노동부와 '지역 중대재해 예방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지방정부가 지역산업 특성에 맞는 산재예방 활동을 자율적으로 기획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처음으로 전액 국비를 지원하는 재정지원 사업이다.
도는 이번 협약에 따라 최근 3년 동안 연속해서 중대재해 사망사고가 발생한 청주와 충주, 진천과 음성을 사각지대로 선정해 2년 동안 예방 사업을 벌일 예정이다.
3억 원 미만 소규모 건설 현장과 20인 미만 노후 화학 제조업, 외국인 근로자 다수 고용사업장을 선별해 위험 진단과 긴급 방호장비 지원, 시설보수, 외국인 맞춤형 안전교육 등을 추진한다.
충북도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기업 스스로 안전 규율을 정착할 수 있는 본질적인 안전확보 체계를 구현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중대재해 사각지대를 해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