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30일 오전 시청 대강당에서 '우리동네 폐의약품 안심수거단' 출범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안심수거단은 증가하는 폐의약품 문제를 해결하고 어르신들에게 의미 있는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부산형 복지·환경·보건 융합형 노인일자리 모델이다.
시는 앞서 지난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폐의약품 안심수거 사업을 시범운영해 2개월간 306kg을 수거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시는 이 같은 성과를 토대로 사업을 정식화해 규모와 수거 지역을 확대했다.
안심수거단은 시와 지역 내 20개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의 협력을 통해 모두 900명의 어르신으로 구성되며, 연말까지 1천명 수준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안심수거단은 이번 달부터 아파트단지와 경로당, 16개 시니어클럽, 행정복지센터, 약국 등 생활 밀착공간을 중심으로 폐의약품 수거와 배출 방법 안내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의 미래를 지키는 지속 가능한 친환경 노인일자리를 발굴·확산해 더 건강하고 보람 있고, 즐거운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