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의 교통 복지 모델인 '브라보 택시'가 올해 도내 전 시군으로 확대되며 교통 소외지역 주민들의 '발' 역할을 톡톡히 할 전망이다.
도는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농어촌 등의 주민 이동권을 보장하고자 39억 원을 들여 올해 브라보 택시 운행 지역을 기존 969개 마을에서 998개 마을로 확대 운행한다고 29일 밝혔다.
2017년 도입된 브라보 택시는 버스 노선이 없거나 배차 간격이 길어 이동에 불편을 겪는 벽지·오지마을 주민을 위한 맞춤형 교통 서비스다.
특히 지난해 사업에 참여하지 않았던 양산시에서 2개 마을이 참여함에 따라 도내 18개 모든 시군에서 브라보 택시를 만날 수 있게 됐다.
이용 요금은 시군별로 차이가 있다. 시 지역은 1대당 평균 1200원으로, 4명이 타면 300원씩 내면 된다. 군 지역은 1대당 평균 600원에 불과하다. 나머지 운행비는 지자체가 부담한다.
저렴한 요금 덕분에 교통약자들에게 소중한 이동 수단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