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5호선의 김포 연장사업을 점검해 속도를 높여야 한다는 국민청원에 대한 동의가 7천 명을 넘어섰다.
29일 국회전자청원에 따르면 '수도권 서북부 광역교통 불균형 해소를 위한 5호선 연장 사업의 국회 차원 점검 및 추진 촉구' 청원의 동의수는 7100여 명으로 나타났다.
청원인은 지난 21일 "서울 지하철 5호선 연장 사업이 사전 검토를 거쳐 예비타당성조사 단계에 진입했음에도 수년간 뚜렷한 진전 없이 답보 상태에 머물러 있다"며 국회 국민청원을 올렸다.
김포지역을 중심으로 한 수도권 서북부는 지속적인 도시 팽창과 인구 유입 등으로 극심한 교통난을 겪고 있는 만큼, 철도노선 확충이 시급하다는 취지다.
이 같은 구조적 문제를 해소할 핵심 광역교통대책으로 5호선 연장이 추진됐지만, 예비타당성조사 이후 단계에서 부처 간 협의 지연과 정책 우선순위 문제로 장기 표류하고 있다는 게 청원인의 주장이다.
그러면서 그는 △국토교통부 △기획재정부 △관계 지자체 간 협의 과정에서 발생한 지연 사유와 이견을 공식 점검하고, 정책 질의와 조정을 통해 명확한 추진 방향을 제시해달라고 촉구했다.
청원은 30일 안에 5만 명의 동의를 받아야 관련 국회 상임위원회로 넘겨진다. 이후 안건 심사를 거쳐 타당성이 인정되면 국회 본회의에 상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