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동연 양산시장이 양산상공회의소 CEO 조찬세미나에서 '2026년도 양산시 시정 방향'을 주제로 특강에 나서 지역 경제 활력과 도시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나 시장은 지난 27일 조찬세미나에서 새해 첫 강사로 나서 지역 경제 활력 제고와 기업하기 좋은 도시 환경 조성을 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양산사랑상품권 2300억원 발행과 온(ON)골목 페스타 개최 등 골목상권 회복 시책을 추진하고 중소기업 육성자금 융자 규모를 1000억원으로 확대한다.
또 금융·기술·마케팅·수출 등 5대 분야 25개 사업에 총 56억8천만원을 투입해 기업 경영 안정화와 역량 제고를 위한 맞춤형 지원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어 시가 추진 중인 우주항공·방산 등 혁신산업 육성을 위한 첨단산업 기술혁신 기반 구축 사업에 기업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아울러 올해 양산 방문의 해를 맞아 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낙동강 시대의 중심도시로서 위상을 확고히 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나 시장은 올해 8대 핵심 시정 방향도 발표했다. 소상공인 활력 제고와 청년 자립 지원, 혁신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 시 승격 30주년 연계 문화·체류형 관광도시 도약, 기후 위기 대응과 녹색도시 전환, 맞춤형 복지 실현, 광역교통망 완성과 도로망 확충, 균형발전 실현, AI 행정혁신 등이다.
강연 후 이어진 질의응답에서 나 시장은 기업 현장의 고충을 듣고 "기업 활동의 걸림돌을 해소하기 위해 시 자체 노력은 물론 중앙부처와 경상남도와 협력해 적극적인 건의와 제도 개선을 이끌겠다"고 답했다.
나동연 시장은 "글로벌 경기 침체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현장을 지키는 기업인들의 노고에 깊은 경의를 표한다"며 "양산시는 단순히 정책을 집행하는 기관을 넘어 기업의 현장에서 함께 고민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 양산 경제가 다시 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