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中企 경기전망지수 79.5, 1월 대비 0.2p 찔끔 상승

5개월 연속 80 미만 심한 부진 지속…제조업 지수는 1월보다 1.3p 떨어져

SBHI 추이. 중기중앙회 제공

국내 중소기업들의 부정적인 경기 전망이 좀처럼 나아지지 않고 있다.

29일 중소기업중앙회가 발표한 '2026년 2월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 결과에 따르면 다음 달 '업황전망 경기전망지수'(SBHI)는 79.5로, 1월 79.3 대비 0.2p 오르는 데 그쳤다.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된 이번 조사에는 전국의 중소기업 2800곳(제조업 1328개, 비제조업 1472개)이 참여했다.

SBHI는 100보다 높으면 경기 전망이 긍정적인 업체가 부정적인 업체보다 많다는 뜻이고, 100 미만이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지난해 9월 80.3으로 2024년 4월(81.0) 이후 17개월 만에 80을 넘었던 SBHI는 지난해 10월(75.4)부터 올해 2월까지 5개월 연속 80에도 미치지 못하는 극도의 부진을 나타냈다.

특히 제조업은 2월 지수가 80.9로, 1월 82.2보다 1.3p나 떨어졌다.

비제조업은 78.8로 1월 77.9 대비 0.9p에 상승했지만, 건설업은 67.0으로 1월 73.5에서 6.5p 급락했다. 다만, 서비스업은 1월 78.8 대비 2.4p 상승한 81.2를 기록했다.

항목별로는 내수판매(77.6→80.4)와 영업이익(77.2→78.8), 자금사정(81.8→82.9)은 1월 대비 상승한 반면, 수출(83.8→79.6)은 하락했다.

'역계열 추세'(지수가 하락할수록 호전)인 고용(98.3→97.1)은 1월 대비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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