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금고 이자율 전국 최하…장기예금 금리 인천보다 2% 이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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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단체별 금고 이자율이 처음으로 공개된 가운데 대구, 경북 금고의 이자율이 전국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지방재정 통합 공개 시스템 '지방재정365'에 공개된 전국 17개 시 ·도 금고의 금리 현황에 따르면 경북의 경우 장기·중기·단기예금 모두 전국에서 가장 금고 금리가 낮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북의 장기예금 금리는 12개월 이상 예치할 때 2.15%, 6~12개월 예치할 때 2%로 전국에서 이자율이 가장 높은 인천과의 격차가 2% 이상 났다. 인천의 이자율은 12개월 이상 예치시 4.57%, 6~12개월 예치시 4.42다. 경북의 이자율은 17개 시·도 평균 금리(12개월 이상 예치시) 2.6%에도 턱없이 모자란 수준이다.

경북은 중기예금, 단기예금 금리도 각 1.86%, 1.75%에 불과해 전국 최하위로 집계됐다. 이 역시 이자율이 가장 높은 인천(중기예금 4.12%, 단기예금 3.93%)과의 차이가 상당히 크다.

대구도 경북 다음으로 지자체 금고 이자율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의 장기예금 금리는 12개월 이상 예치시 2.26%, 6~12개월 예치시 2.21%고 중기예금 금리는 2.07%, 단기예금 금리는 1.86%다.

그나마 대구에서는 달성군, 경북에서는 구미시와 영주시, 포항시의 금리가 타 시·도와 비슷한 수준의 이자율을 적용하고 있다.

한편 지자체 금고 이자율은 지난달 개정된 '지방회계법 시행령'에 따라 이번에 최초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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