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김병기 '前보좌관 출신 임원 불이익' 청탁 의혹 쿠팡 본사 압색

김병기 의원, 쿠팡 대표 만나 호텔서 고가의 오찬 논란 불거져
사이 안 좋은 前보좌관 출신 쿠팡 임원에 인사 불이익 청탁 의혹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전 원내대표가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당 윤리심판원의 제명 처분 결정 등에 대한 입장 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윤창원 기자

경찰이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무소속 김병기 의원의 업무방해 혐의와 관련해 쿠팡 본사 사무실 등에 대해 압수수색에 나섰다.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29일 오전 9시 40분쯤부터 김 의원의 업무방해 혐의와 관련해 서울 송파구 쿠팡 본사 사무실 등 2개소에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지난해 9월 서울 여의도 한 호텔에서 박대준 전 쿠팡 대표와 만나 고가의 점심 식사를 하면서 전직 보좌관 출신의 쿠팡 임원에 인사상 불이익을 줄 것을 요청한 의혹을 받고 있다. 해당 전직 보좌진은 김 의원과 사이가 틀어진 인물인데, 실제로 그 만남 이후 회사를 나왔다고 한다.
 
앞서 시민단체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사세행)은 이 의혹과 관련해 위력에의한업무방해와 청탁금지법 위반 등 혐의로 김 의원을 서울경찰청에 고발했다.
 
경찰은 지난달 31일 고발인 조사를 진행하고, 지난 8일 박대준 대표를 불러 조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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