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 중요임무 종사' 한덕수, 여수 명예시민 박탈 수순

내란 우두머리 방조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1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1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기 위해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박종민 기자

전남 여수시가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로 1심에서 징역 23년을 선고받은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 대한 명예시민 자격을 박탈하는 절차에 돌입했다.
 
여수시는 조만간 공적심사위원회를 열어 한 전 총리의 명예시민 자격 취소 여부를 공식 논의한다.
 
여수시는 최근 1심 판결 등으로 불법계엄 관여 사실이 명확해졌다고 판단했으며 공적 심사와 여수시의회 의결 절차를 거쳐 명예시민증을 박탈할 방침이다.
 
한 전 총리는 노무현 정부 시절 국무총리로 재임하며 2012여수세계박람회 유치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007년 11월 역대 4번째 여수 명예시민으로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12·3 내란사태 이후 지역 시민사회와 시의회 등에서 한 전 총리에 대한 명예시민 자격 박탈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한 전 총리에 대한 명예시민증 박탈은 이르면 다음달 여수시의회 임시회 기간 중 이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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