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아파트 주차장 돌며 차량 턴 30대 구속 송치

3차례 걸쳐 80만 원 훔친 혐의
사상구·사하구 일대 문 열린 차량 노려

부산 사상경찰서. 정혜린 기자

부산에서 아파트 주차장을 돌며 문이 열린 차량에 들어가 현금을 훔친 30대가 구속 송치됐다.

부산 사상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A(30대·남)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28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2월부터 한 달 간 부산 사상구와 사하구 일대 아파트 주차장에 있던 차량에 들어가 3차례에 걸쳐 현금 80만 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을 노려 범행을 저질렀다. 지난달 사상구 한 아파트 주차 차량에서 20만 원, 사하구 한 아파트 차량에서도 50만 원을 훔쳤다. 지난 8일 오전 3시쯤 사상구 또 다른 아파트에서도 문이 열린 차량에 들어가 현금 10만 원을 훔쳐 달아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생활비를 마련할 목적으로 '차털이' 범행에 나섰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별다른 직업이나 주거지 없이 PC방을 전전하며 생활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주거가 불확실하고 누범 기간 중에 범행을 저지른 점 등을 이유로 구속영장을 발부받아 사건을 검찰로 넘겼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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