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천피·천스닥 찍자…뉴스심리지수 4년 6개월 만에 최고

1월 뉴스심리지수 117.48, 4.58p↑…4년6개월 만에 최고치
계엄 여파 80대 추락 후 반등…올 들어 110대 안착
뉴스심리지수 긍정 신호, 경제 심리에 영향

'오천피'에 이어 코스닥 지수가 1000선을 넘어서며 '천스닥' 시대를 연 26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표시돼 있다. 코스닥 지수가 1000선을 넘은 것은 지난 2022년 이후 약 4년 만의 일이다. 류영주 기자

경제 뉴스로 측정한 우리 국민의 경제 심리가 4년 6개월 만에 가장 긍정적인 수준을 기록했다.
 
28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1월 월간 뉴스심리지수는 117.48로, 지난달(112.90)보다 4.58포인트(p) 상승했다.
 
지난 2021년 7월(117.71) 이후 4년 6개월 만의 최고치다.
 
뉴스심리지수는 비상계엄 사태 충격으로 2024년 11월 100.22에서 12월 85.39로 급락했고, 수개월 동안 100선 아래에 머물렀다.
 
이후 대선 직전인 지난해 5월(107.75) 100선을 회복했고, 10월(113.15) 4년여 만에 110선을 넘어섰다.
 
한은이 2022년 개발해 실험적 통계로 공표하고 있는 뉴스심리지수는 경제 분야 언론 기사에 나타난 경제 심리를 지수화한 것으로, 지수가 100보다 높으면 경제 심리가 과거 장기 평균보다 낙관적이라는 뜻이다.
 
올 들어 지수가 급상승한 것은 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5천선을 돌파하며 신기원을 쓴 데 이어 코스닥지수도 장기간 부진한 흐름을 벗어나 1천선을 넘어선 영향이 컸던 것으로 보인다.
 
한때 1480원에 육박하던 원/달러 환율은 최근 1430~1440원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뉴스심리지수가 긍정적으로 나타나면서 향후 경제 심리에도 영향을 줄 전망이다.
 
한은이 발표한 1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10.8로, 지난해 12월(109.8)보다 1.0p 올랐다.
 
같은 달 제조업 업황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73으로 3p 상승했다.
 
뉴스심리지수는 통상 CCSI보다 1개월 가량, 제조업 업황 BSI보다 2개월 가량 앞서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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