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해력, 어휘력 한자로 기른다"…충북교육청, '소리뜻 한자교육' 추진

충북교육청 제공

청소년의 문해력과 어휘력 저하가 사회문제로 떠오른 가운데 충청북도교육청이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소리뜻 한자교육'을 추진하기로 했다.

'소리뜻 한자교육'은 수업과 생활 속에서 쓰이는 우리말의 소리는 한글로 익히고 말에 담긴 뜻은 한자를 통해 이해해 바르게 듣고 정확하게 표현하는 힘을 기르는 의미 중심의 한자 교육이라고 도교육청 설명했다.

도교육청은 이 교육을 위해 국어, 사회 등의 교과서 안에 한자어로 구성된 핵심 용어를 선별해 한자교육 수업동영상과 워크북을 개발할 계획이다.

또 일상생활 한자어 학습 콘텐츠와 인성교육과 연계할 수 있는 고사성어 학습 콘텐츠도 제작할 예정이다.

개발한 자료는 수업시간은 물론, 자습시간이나 쉬는시간, 방과후 개별학습 때도 활용할 수 있도록 '다채움' 플랫폼에 실을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우리말에서 일상의 50%, 전문어의 75% 정도가 한자어"라며 "암기와 쓰기 중심의 한자교육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뜻을 알고 말의 맥락을 이해해 풍부하게 생각하고 의사소통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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