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학교병원은 27일 꿀참나무숲유치원 원생들이 '아나바다 장터'를 통해 직접 모은 기금 44만 3천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2014년 첫 기부를 시작으로 8년째 나눔을 이어온 꿀참나무숲유치원이 병원에 전달한 누적 기부액은 270만 8420원이다.
아이들은 평소 아끼던 장난감과 학용품을 직접 판매하고, 고구마를 심고 수확해 얻은 수익금을 차곡차곡 모아 기금을 마련했다.
꿀참나무숲유치원 박정훈 원장은 "기부는 기금 마련부터 사용처를 정하는 과정까지 아이들이 스스로 참여하는 방식"이라며 "자연 속에서 배우고 자라는 아이들이 나눔의 기쁨까지 알아가는 모습이 참 대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