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신용보증재단(이하 충남신보)이 금융 취약지역을 직접 찾는 '이동형 금융상담버스'를 올해 선보인다.
조소행 충남신보 이사장은 27일 충남도청 브리핑룸에서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올해 '중소기업·소상공인 종합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올해 신설되는 사업 중 하나는 '이동형 금융상담버스'다. 도심지보다 시군 읍·면 단위 상권들이 보증 이용이 더 적은 것으로 나타나는데, 충남신보는 '몰라서' 또는 '시간을 내 움직이기 어려워서' 등을 이유로 보고 있다.
그래서 골목상권과 고령의 소상공인이 많은 상권 등을 선정해, 이동 버스를 통해 직접 방문 상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충남신보는 이 같은 금융 취약지역을 연 50회 이상 방문해 현장 중심의 상담과 정책 안내를 강화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소상공인 운영자금 전용카드 보증과 1천만 원 한도의 마이너스통장 보증, 외식업과 생계형 제조업, 골목상권 지원을 위한 협약보증도 새롭게 추진한다.
충남신보는 올해 1조 3300억 원 규모의 신규보증을 공급한다. 설립 이래 최대 규모라고 충남신보는 설명했다. 소상공인 회복과 성장을 위해 충청남도 소상공인자금 6천억 원, 정부 정책보증 3500억 원 등 저금리 정책·특례자금 9500억 원을 지원한다.
다중채무자와 폐업자의 금융 부담 완화를 위해 전환보증 3800억 원도 중점 추진한다. 기존 코로나 대출은 7년 이내 분할상환 저리대출로 전환하고 1%p 이자 지원, 보증료율 0.4% 적용 등 실질적인 부담 완화책을 병행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인구감소지역의 청년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교육과 컨설팅, 신용보증, 지원금 지원도 이어간다. 아울러 청년 로컬멘토 육성과 네트워크 조성 등도 도모하고 있다.
조소행 이사장은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금융·비금융 종합 지원을 통해, 충남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흔들림 없이 경영을 이어가고 다시 성장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재단이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