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수지 신기의 다리찢기 시타' 왕중왕전 가릴 PBA 정규 시즌 마지막 투어 공식 개막

'웰컴저축은행 PBA 챔피언십' 개막식에서 리듬 체조 출신 스타 신수지가 다리찢기 시타를 펼치고 있다. PBA

프로당구(PBA) 올 시즌 마지막 정규 투어가 공식 개막했다.

'웰컴저축은행 PBA 챔피언십'이 27일 낮 12시 30분 경기도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개막식으로 오는 2월 2일까지 열전에 들어갔다. 2025-26시즌의 마지막 9차 투어다.

이날 개막식에는 PBA 장상진 부총재, 웰컴저축은행 김대웅 대표이사, 전 리듬 체조 선수 신수지가 참석했다. 웰컴저축은행은 출범 시즌부터 타이틀 스폰서를 7시즌째 맡고 있다. 2021-22시즌부터는 PBA 팀 리그 메인 스폰서로도 떠올랐다.

김대웅 대표이사는 환영사를 통해 "팀 리그의 진한 감동이 가시기도 전에, 곧바로 열리는 '웰컴저축은행 PBA 챔피언십'은 여러분들께 또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투어는 시즌 마지막 정규 투어로 월드 챔피언십 출전 여부가 결정될 뿐만 아니라 1부 투어 잔류 여부도 직결되는 매우 중요한 대회"라면서 "선수들께선 준비해온 실력을 후회없이 발휘하여 팬들이 열광하는 멋진 경기를 보여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장상진 부총재도 "선수 여러분들은 그동안 흘린 땀과 노력, 그리고 이 자리에 오기까지 모든 과정을 믿고 후회 없는 경기로 유종의 미를 거두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이어 "모든 선수들 역시 당구 선수라는 자부심과 사명감을 새기고, 각자의 목표를 향해 끝까지 도전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웰컴저축은행 김대웅 대표이사가 시타에 성공한 뒤 환호하고 있다. PBA

월드 챔피언십은 시즌 왕중왕전으로 남녀부 상금 랭킹 상위 각각 32명만 출전한다. 마지막 정규 투어에서 32위 안에 들기 위한 마지막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될 전망이다.

1부 투어 생존 경쟁도 뜨겁게 펼쳐진다. 1부 등록 선수인 120명 가운데, 절반인 60위만 잔류한다. 강등된 선수들은 시즌 전 개최되는 큐스쿨(Q-School)을 통해 다시 1부 생존을 위한 경쟁을 펼쳐야 한다.

신수지는 이날 시타자로 나섰다. 평소에도 당구를 즐겨하는 신수지는 아쉽게 득점에는 실패했지만, 다리 찢기 등 체조 선수 출신 다운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개막식 종료 직후 열린 PBA 128강전 김종원(웰컴저축은행)-이해동, 한지승(웰컴저축은행)-응우옌꾸옥응우옌(베트남·하나카드) 등의 개막 경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대회 일정이 시작됐다. 웰컴저축은행 챔피언십 LPBA 결승전은 2월 1일 밤 10시, 2일 밤 9시에는 우승 상금 1억원이 걸린 PBA 결승전이 펼쳐진다.

이번 대회에서는 웰컴저축은행과 함께하는 '방정환 장학생 새학기 응원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투어 남녀부 우승자 이름으로 각 1000만 원 상당의 장학금이 방정환 장학생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또한 대회 전 경기에서 발생한 5점 이상 장타 1개당 학업 관련 용품을 기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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