켑카 복귀 효과일까? ESPN, 20년 만에 메이저 아닌 PGA 대회 생중계

브룩스 켑카. 연합뉴스

메이저 사냥꾼의 복귀 효과는 분명했다.

골프위크는 27일(한국시간) "브룩스 켑카(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로 복귀하면서 ESPN도 그 흐름에 올라탔다"면서 EPSN의 PGA 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 1~2라운드 생중계 편성 소식을 전했다.

ESPN은 오랫동안 마스터스 1~2라운드를 생중계했다. 다만 골프위크에 따르면 메이저 대회가 아닌 PGA 투어를 생중계하는 것은 약 20년 만이다. 그런 ESPN이 파머스 인슈어런스 1라운드와 2라운드를 하루 3시간씩 생중계하기로 했다.

켑카의 PGA 투어 복귀 효과다.

켑카는 메이저 대회에서만 5승(PGA 투어 통산 9승)을 거둔 스타다. 2022년 PGA 투어를 떠나 LIV 골프로 이적했다. 하지만 지난해 12월 LIV 골프 활동을 중단하고, PGA 투어 복귀를 신청했다. PGA 투어도 '복귀 회원 프로그램'을 신설하며 켑카의 즉시 복귀를 가능하게 만들었다.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이 복귀 첫 대회다. 켑카의 PGA 투어 대회 출전은 2022년 3월 발스파 챔피언십이 마지막이었다.

PGA 투어와 ESPN은 이미 보도자료를 통해 켑카와 함께 2023년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 챔피언 맥스 호마(미국), 그리고 지난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챔피언 루드비그 오베리(스웨덴)가 같은 조로 플레이한다는 사실을 알리며 홍보에 나섰다.

이번 대회에는 세계랭킹 20위 이내 선수 중 6명이 출전한다. 해리스 잉글리시(미국)가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출전하고, 잰더 쇼플리(미국)도 시즌 첫 대회에 나선다.

파워랭킹 1위는 제이슨 데이(호주), 2위는 라이언 제라드(미국), 3위는 쇼플리다. 디펜딩 챔피언 잉글리시는 10위. 2주 연속 15위 이내에 이름을 올린 김시우도 파워랭킹 14위에 자리했다. 다만 켑카는 파워랭킹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한편 올해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은 4년 만에 목~일요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최근 3년 동안 슈퍼볼 일정과 겹치면서 수~토요일 일정으로 열렸지만, 올해는 슈퍼볼 일정을 피해 정상적인 목~일요일 일정으로 대회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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