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현, 천금의 리바운드와 결승 자유투…KT, 2년 만에 대구에서 승리

KT 문정현. KBL 제공

KT 문정현이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KT는 26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원정 경기에서 한국가스공사에 75-74,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KT는 19승17패를 기록하며 5위 자리를 지켰다. 한국가스공가는 11승24패, 단독 최하위로 내려앉았다.

특히 KT는 2023년 12월28일 이후 2년 1개월 만에 대구 원정에서 승리를 거두면서 대구 원정 5연패를 끊었다.

KT는 종료 3분48초 전 이두원의 3점포로 73-69로 달아났다. 종료 1분17초 전 라건아의 슛 동작에서 파울이 불렸지만, 코치챌린지를 거쳐 파울이 취소됐다. 한국가스공사의 공격 시간은 2.3초. 하지만 KT는 샘조세프 벨란겔의 3점을 막지 못해 추격을 허용했다. 이어진 공격 실패. 강성욱이 수비 과정에서 불필요한 파울을 범하며 신승민에게 자유투 2개를 내줬다.

남은 시간은 28초, 스코어는 73-74. 한국가스공사의 변칙 수비에 당황했다. 종료 4초 전 강성욱이 던진 3점슛도 림을 외면했다. 하지만 문정현이 날아올라 팁인을 시도했고, 정성우에 밀려 넘어지면서 자유투 2개를 얻어냈다. 문정현은 침착하게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했다.

KT는 라건아의 마지막 슛 시도를 이두원이 막아내면서 승부를 매조지었다.

강성욱은 21점 11어시스트 더블 더블로 양우혁(1점 1어시스트)과 루키 대결에서 완승을 거뒀다. 데릭 윌리엄스도 20점을 올렸다. 문정현이 8점 7리바운드, 이두원이 8점 11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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