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 지난해 매출 1조 9913억 원…창립 이래 최대

2024년 대비 18.5% 증가, 영업이익은 691억 원으로 두 배 이상 성장…"실적 개선 본격화"

GC녹십자 제공

GC녹십자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매출이 1조 9913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6일 공시했다. 전년인 2024년 대비 18.5% 증가한 수치로, 창립 이래 최대 실적이라는 설명이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691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2배 이상 성장을 보였다. GC녹십자는 "7년간 적자를 이어오던 4분기가 '턴어라운드'에 성공하면서, 본격적인 수익 체질 개선 국면에 진입했다"고 강조했다.

회사 측은 올해 실적 개선 핵심 요인으로 고수익 제품 외국 매출 확대를 꼽았다.

정맥주사형 면역글로불린 '알리글로'는 연간 1500억 원(약 1억 6백만 달러)을 상회하는 미국 매출을 기록하며 실적 성장을 이끌었다.

헌터증후군 치료제 '헌터라제'와 수두백신 '배리셀라주'도 출시 이후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헌터라제는 전년 대비 약 20% 성장한 744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배리셀라주는 321억 원의 매출을 올리며 2배 이상 외형이 확대됐다.

GC녹십자는 "연결 대상 국내 상장 계열사들도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다"고 덧붙였다.

GC셀은 매출 1655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적자 폭을 31%나 줄였고, GC녹십자웰빙은 1647억 원의 매출과 173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주력 사업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유지했다.

회사 측은 "GC녹십자의 견고한 기존 사업과 함께 자회사도 수익성 개선을 이루며 올해도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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