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BM 성공기 담은 신간 출간…최태원 "반도체 임팩트, 서곡에 불과"

SK하이닉스 성공기 담긴 '슈퍼 모멘텀' 출간

신간 '슈퍼 모멘텀'. 플랫폼9와3/4 제공

HBM(고대역폭메모리) 개발을 토대로 AI(인공지능) 시대에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시장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한 SK하이닉스의 성공 스토리가 담긴 책 '슈퍼 모멘텀'(출판사 플랫폼9와3/4)이 26일 발간됐다. 이 책에서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지금까지 AI 반도체가 만든 임팩트는 서곡에 불과하다"며 SK하이닉스의 성장은 이제 막 시작됐을 뿐이라고 밝혔다.
 
이날 출간된 슈퍼 모멘텀에는 SK하이닉스의 HBM 초기 개발 과정에 중요 역할을 한 전·현직 엔지니어들의 이야기부터, 최태원 회장과 곽노정 SK하이닉스 CEO(최고경영자) 등 임원들의 의사결정 과정도 두루 포함됐다.
 
특히 SK하이닉스를 비롯해 그룹의 미래를 논한 최 회장의 인터뷰는 이 책의 마지막 챕터에 '최태원 노트'라는 제목으로 담겼다. 일찍이 주요 고객사 가운데 일부가 AI를 중심으로 급전환하는 기류를 포착해 성장의 발판을 마련한 과정 등이 서술돼 있다.
 
최 회장이 2021년 엔비디아 본사에서 젠슨 황 CEO를 처음 만나 AI의 미래에 대해 확신을 갖게 되는 일련의 과정들도 에피소드로 등장한다. 최 회장은 이 책에서 "지금까지 AI 반도체가 만든 임팩트는 서곡에 불과하다"고 진단하면서 2030년 SK하이닉스의 목표 시가총액(시총)을 700조 원으로 제시했다. 인터뷰는 지난해 8월 이뤄졌는데, 반년 만인 현재 해당 기업의 시총은 530조 원을 넘어섰다.
 
한편 이 책의 앞뒤 표지에는 실제와 거의 비슷한 크기의 HBM이 형상화 돼 실렸다. 책에는 정교하게 제작한 이미지들이 다수 포함돼 복잡한 반도체 구조 등을 독자들이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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