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 비상계엄 1년, 제주사회의 기록'과 '제주4.3 특별기획'을 영상으로 담은 '2025 보도영상전'이 열린다.
제주영상기자협회(회장 김승철)는 오는 30일부터 엿새간 제주학생문화원 1층 전시실과 소극장에서 '2025 보도영상전'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로 24번째를 맞는 '2025 보도영상전'은 제주지역 영상기자들이 밤낮으로 현장을 누비며 촬영하고 제작한 기록들이 전시된다.
이번 보도영상전은 크게 3개 분야로 구성됐다.
우선 2025년 올해의 뉴스 분야로 제주영상기자들이 선정한 2025년 7대 뉴스가 전시되는데 제주영상기자들은 2025년 올해의 뉴스로 '비상계엄 1년, 제주사회의 기록'을 선정했다.
이어 분야별 콘텐츠로 '항·포구 다이빙, 안전 무법지대', '0.83의 경고, 소멸', '생태리포트-침입자의 경고', '전국 7만 명 역베팅, 다단계 사기 피해', '종량제 봉투는 쌈짓돈, 8년간의 비밀', '산림훼손실태 연속보도', '공유지의 희극', '신비의 화산섬 비경' 등 기획뉴스와 특집 프로그램 8편이 전시된다.
마지막은 4·3 및 인권분야로 제주 4·3을 다룬 특집 프로그램 '어오름궤 동굴 안에 묻혔던 비극', '4·3 특별기획 조각', '제주 4·3 그날의 기록, 세계의 기억' 등 3편과 2025년 힌츠페터 국제보도상에서 대상을 받은 '침묵의 무기'가 전시된다.
이번 전시엔 특히 '제주교육 영상공모전' 18편의 수상작이 초대됐다.
제주영상기자협회는 또 '올해의 의원상'에 민주당 현지홍 제주도의원(비례대표)을 선정하고 30일 오전 11시 제주학생문화원 소극장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통해 시상한다.
현지홍 의원은 지난해 7건의 조례를 대표발의하고 106건을 공동발의 해 총 113건의 조례를 재·개정한 점, 도의회 본회의와 상임위 출석률이 100%인 점, 보건·복지·안전 분야의 현장 민원을 공론화하고 입법과 예산 반영으로 이어나간 점 등이 선정이유로 제시됐다.
지난 2002년 5월 제주카메리가지회로 창립해 지난해 제주영상기자협회로 명칭을 변경한 협회는 JIBS, KBS제주, KCTV제주방송, 제주MBC, YTN, JTBC, 채널A, 연합뉴스TV, 제주의소리 등 도내 9개 언론사 소속 37명의 영상기자들이 활동하고 있다.
김승철 제주영상기자협회장은 "지난해에도 영상기자들은 치열한 역사의 현장에서 묵묵히 역사를 기록했다"며 "하루의 기록이 1년의 역사가 되고, 100년의 역사가 되는 만큼 올해도 정의와 진실을 알리는 역사의 기록자로서 책임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