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가 추진 중인 도시재생 집수리 사업이 주민들로부터 가장 체감도 높은 정책으로 꼽히고 있다.
26일 도에 따르면, 2017년 이후 도내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20년 이상 단독주택 등 주거지를 대상으로 집수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금까지 국비 111억 원 등 194억 원을 투입했다. 주민들도 약 17억 원을 부담하는 등 공공과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재생 모델을 구축했다는 평가다.
지붕·외벽·창호 개선, 단열 보강 등 일상생활과 직결된 부분을 고쳐 준다. 현재까지 22곳에서 수리가 마무리됐고, 9곳은 사업이 진행 중이다.
특히 도는 '도시재생 집수리 사업 지원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사전 수요 조사부터 주택 점검, 상담까지 주민 의견을 꼼꼼히 반영했다. 주민과 협력 체계를 구축한 덕분에 민원은 줄고 사업 신뢰도는 높아졌다.
사업에 참여한 한 주민은 "오래된 집이라 천장에 비가 새 걱정이 많았는데, 이번 사업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하게 보수돼 만족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