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틀 김연경' 손서연, 배구협회 MVP 선정…아시아 제패 공로 인정

손서연. 아시아배구연맹 페이스북 캡처

지난해 한국 여자배구의 45년 만의 아시아 정상 탈환을 이끈 '리틀 김연경' 손서연이 대한배구협회 최우수선수(MVP)의 영예를 안았다.

대한배구협회는 오는 28일 오후 5시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개최되는 '배구인의 밤' 행사에서 손서연에게 최우수선수상을 수여한다고 26일 밝혔다.

손서연은 지난해 11월 요르단 암만에서 열린 16세 이하(U-16)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압도적인 기량을 과시하며 한국의 우승을 견인했다. 한국이 이 대회에서 정상에 오른 것은 1980년 이후 무려 45년 만이다. 당시 손서연은 총 141점을 올리며 득점왕과 대회 MVP, 아웃사이드 히터상까지 휩쓸어 차세대 에이스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내달 경해여중 졸업을 앞둔 손서연은 우승을 합작했던 세터 이서인과 함께 선명여고로 진학해 고교 무대에 데뷔할 예정이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손서연 외에도 우승 주역들이 대거 이름을 올렸다. U-16 여자 대표팀은 최우수단체상을 받으며, 팀을 지휘했던 이승여 감독은 최우수지도자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또한 장수인과 윤경 등 유망주 13명은 우수선수상을 받는다.

배구 발전에 기여한 원로들에 대한 시상도 이어진다. 유석철, 박병래 전 협회 부회장과 조영호 한국배구연맹 총재 특보 등 3명에게는 특별 공로패가 전달될 예정이다.

추천기사

실시간 랭킹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