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배달+땡겨요' 지난해 매출 세 배 이상 증가

연합뉴스

서울시가 운영하는 공공배달 서비스 '서울배달+땡겨요'의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세 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서울배달+땡겨요'가 지난해 주문건수 617만건과 가맹점 수 5만 4천개, 회원 수 250만명을 기록하며 매출이 1544억원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전년 매출액 423억원 대비 약 3.6배 증가한 것이다.

'서울배달+땡겨요'는 민간 배달플랫폼의 최대 7.8% 대비 2% 수준의 중개수수료를 적용하고 있다. 이로 인해 지난해 매출 기준으로 약 90억원의 수수료 절감 효과가 발생했고 그만큼 소상공인의 순이익 향상으로 이어졌다는 것이 서울시의 설명이다. 또 별도의 광고·노출비 없이 '서울배달+땡겨요'가 운영되고 있어 가맹점주가 체감하는 비용절감 효과가 크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았다.

서울시는 서울사랑상품권과 온누리상품권 결제 확대를 통해 가맹점의 결제수수료 부담을 낮춘 점도 '서울배달+땡겨요' 확산에 기여한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신용카드 결제수수료가 약 3%인 반면 서울사랑상품권과 온누리상품권은 0~0.5% 수준의 수수료가 적용된다. 이에 따라 지난해  '서울배달+땡겨요' 결제액 1544억원 중 서울사랑상품권은 38%(596억 원), 온누리상품권은 12%(183억 원)를 차지했다.

이와 함께 서울시는 배달전용상품권 15%, 페이백 10%, 땡겨요 쿠폰 5% 등 최대 30% 수준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 점도 이같은 성과를 뒷받침한 것으로 보고 있다.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서울배달+땡겨요' 시장점유율은 7.7%로 전년  2.64% 대비 약 3배 증가했으며 지난해 11월 설문조사(서울시민 400명, 가맹점주 300명 대상)에서 서울시민 85.0%, 가맹점주 84.2%가 "지속 이용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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