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셀트리온, 시가총액 '세계 10대' 바이오 기업에

삼성바이오로직스 606.9억 달러로 3위, 셀트리온 312.5억 달러 6위…1위는 노보 노디스크

삼성바이오로직스 제공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이 바이오 분야 시가총액 세계 10대 기업 명단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최근 미국 시장조사업체 '불핀처'가 집계한 전 세계 바이오 업체 시가총액 순위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606억 9천만 달러로 3위를 차지했다. 한국 기업 중에서는 단연 1위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11월 같은 집계에서 5위였는데 약 3개월 만에 2계단을 뛰어올랐다.

지난 21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연간 매출 4조 5570억 원, 영업이익 2조 692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국내 제약·바이오업계 최초로 연간 영업이익 2조 원 시대를 연 것이다.

셀트리온은 312억 4천만 달러로 6위에 올랐다.

글로벌 시가총액 1위 바이오 기업은 2659억 5천만 달러의 노보 노디스크였다. 2위인 리제네론 759억 3천만 달러를 압도하는 규모다.

이어 CSL과 UCB SA가 각각 4위와 5위를 기록했다.

알테오젠은 139억 8천만 달러로 16위에 올랐다.

국내 바이오 기업만 보면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 알테오젠에 이어 SK바이오팜과 HLB가 각각 4위와 5위로 집계됐다.

이어 펩트론과, 파마리서치, SK바이오사이언스, 올릭스, GC녹십자 등 순이다.

한편 '제약' 분야 글로벌 시가총액 1위 기업은 9431억 달러의 일라이 릴리 나타났다. 시가총액 규모가 2위인 존슨앤존슨 5189억 달러의 두 배를 넘었다.

애브비와 아스트라제네카, 노바티스가 각각 3, 4, 5위로 그 뒤를 이었다.

국내 기업 중에는 글로벌 시가총액 상위 10위 제약사에 오른 곳이 단 한 개도 없었다. 유한양행이 65위, 한미약품이 82로 100위 안에 들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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