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는 '2026 세계인권도시포럼' 주제회의를 주관할 시민사회단체를 오는 30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로 16회를 맞는 세계인권도시포럼은 5월 13일부터 15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포럼은 '권위주의와 포퓰리즘에 대항하는 인권도시'를 주제로, 전 세계 도시가 직면한 인권 과제를 심도 있게 다룬다.
포럼 기간 주제회의에는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는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한다. 권위주의와 포퓰리즘 확산으로 발생하는 인권 문제를 진단하고, 국제기구와 시민사회 간 연대를 바탕으로 인권 회복과 민주주의 재강화를 위한 세계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공모 대상은 각 단체의 주요 활동 분야와 맞닿은 인권 의제로 포럼 참여를 희망하는 비영리법인과 시민사회단체다. 신청서는 세계인권도시포럼 사무국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심사를 거쳐 선정된 단체에는 해외 초청과 홍보 등 행정 지원이 제공된다. 회의 준비를 위한 운영 지원금은 최대 100만원이다. 세부 내용은 세계인권도시포럼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광주시 박용수 민주인권평화국장은 "세계인권도시포럼은 전 세계 도시가 연대해 다양한 인권 문제를 논의하고 해법을 찾는 대표적 국제 인권 플랫폼"이라며 "시민사회단체의 적극적 참여로 인권 의제가 확산돼 실질적 정책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인권도시포럼은 UN 인권최고대표사무소와 유네스코 본부 등 국제기구와 지속 협력하며 해마다 새로운 인권 의제를 제시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