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레전드 카제미루가 여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3일(한국시간) "카제미루가 계약 만료와 함께 이번 여름 맨유를 떠날 예정"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카제미루는 스페인 라엘 마드리드에서 최전성기를 보낸 뒤 2022년 여름 7000만 파운드(약 1384억원) 이적료와 함께 맨유로 이적했다. 맨유 소속으로 146경기 21골을 기록했고, 2023년 카라바오컵, 2024년 FA컵 우승에 힘을 보탰다. 특히 카라바오컵 결승에서는 결승골도 터뜨렸다.
BBC에 따르면 카제미루의 계약에는 1년 연장 옵션이 있다. 계약 연장 가능성도 존재했다. 하지만 2024년 2월 짐 랫클리프가 공동 구단주가 된 이후 비용 절감을 강조하면서 결별을 선택했다.
카제미루는 "맨유는 평생 내 마음속에 함께할 것"이라면서 "아름다운 경기장에 처음 발을 내디뎠던 날부터 올드 트래퍼드의 열정과 팬들의 사랑을 느꼈다. 아직 작별을 고할 때는 아니다. 남은 4개월 더 많은 추억을 만들어야 한다. 언제나처럼 맨유의 성공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칠 것"이라고 말했다.
하나편 맨유는 시즌 마지막 홈 경기인 노팅엄 포리스트전에서 카제미루를 위한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