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길형 충주시장 "충북도지사 선거 출마 위해 30일 퇴임"

조길형 충주시장. 박현호 기자

오는 6월 치러지는 지방선거에서 3선 연임 제한을 받는 조길형 충주시장이 충청북도지사 선거 출마를 위해 오는 30일 퇴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조 시장은 22일 충북도청에서 기자들과 만나 "12년 간의 충주시장직에서 퇴임한 뒤 적절한 시기에 예비후보등록을 해서 선거 활동을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결정이 돼 있는 상황에서 사무실에 더 앉아 있는 게 직원들과 시정에 도움이 안 된다고 생각했다"며 "지난 40여년 간 공직에 있으면서 어떤 국가관과 마음가짐으로 일했는지 그 자산을 밑천 삼아 겸허하고 성실하게 활동하겠다"고 강조했다.

다만 "다음 달 3일부터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되지만 서두를 생각은 없다"며 "차분히 주변을 정리하고 적절한 시기에 등록 후 선거운동 활동에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조 시장은 또 대전 충남 행정통합 추진과 관련해서는 "충북을 빼면 다 특별"이라며 현재의 당정 방침에 부정적인 입장을 분명히했다.

그러면서 지방자치 강화 등 근본적인 대책과 함께 지역 사회의 공론화를 통한 역량 결집의 필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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