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극3특' 뛰는 산업부장관, 전북 찾아 '지역성장 해법 모색'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12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산업통상부 공공기관(산업 분야) 업무보고를 주재하고 있다. 산업통상부 제공

'5극3특' 권역 현장을 찾는 산업통상부 김정관 장관이 22일 첫 행보로 전북특별자치도를 방문해 산업단지 혁신과 재생에너지 중심의 서해안 거점 조성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김 장관은 이날 완주 문화산업단지 입주기업과의 간담회에 참석해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의견을 나눴다. 구체적으로 지역 산업단지에 청년 인력을 유입시키기 위해 근로·정주·문화 여건 개선 방향을 했다.

김 장관은 "산업단지가 단순한 생산 공간을 넘어 사람이 모이고 머무는 공간으로 전환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후 김 장관은 전북 산업단지에서 근무 중인 청년근로자들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살고 싶은 산업단지'를 조성하겠다는 정부의 의지를 설명했다. 또 청년근로자들이 체감하는 근로환경과 주거·교통·문화 편의 여건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현실적인 제약과 개선 아이디어를 논의했다.

김 장관은 또 김관영 전북지사와 면담해 5극3특 성장엔진 선정과 관련한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성장엔진 육성을 위한 방안 등의 의견을 청취했다. 특히 김 장관과 김 지사는 전북의 산업 기반과 잠재력을 고려한 전략산업 육성을 위해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역할을 분담하고 정책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 공감했다.

이어서 김 장관은 군산 국가산단 내에 위치한 '리팩토리 군산'을 방문해 노후 산업단지가 젊은 중소기업과 창업가 중심의 혁신 공간으로 재탄생한 현장을 살펴봤다. 리팩토리란 산단환경개선사업을 통해 노후 휴·폐업공장을 리모델링해 중소·창업기업의 입지공간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북 지역 재생에너지 소·부·장 기업들과의 간담회에서는 재생에너지 산업의 성장 가능성과 함께, 기업이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김 장관은 "전북은 재생에너지 산업을 중심으로 서해안 권역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갖춘 지역"이라며 "재생에너지 소·부·장 산업의 실증과 확산을 동시에 추진할 수 있는 최적의 여건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산업부 차원에서 지역 기반 소·부·장 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책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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