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란드를 둘러싼 미국과 유럽의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한풀 꺾이면서 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5000을 돌파했다.
22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57% 오른 4987.06으로 장을 시작했다. 코스피는 상승세를 이어가며 곧바로 5000을 돌파하며 장중 역대 고점을 5011.15로 경신했다. 코스피가 장중에 5000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모두 상승으로 출발했다. 특히 삼성전자는 1.74% 오른 15만 2100원으로 출발해 장중 첫 '15만전자' 고지를 밟았다. 또 '로봇 대장주' 자리에 오른 현대차는 3%대 상승하며 사상 첫 60만원 달성에 도전하는 분위기다.
앞서 장을 마친 뉴욕증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유화적 발언에 힘입어 S&P500 1.16%, 나스닥 1.18% 등 상승 마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다보스포럼에서 다음달 1일 시행 예정이던 유럽 국가들에 대한 관세를 철회하고, 그린란드에 대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와 미래 합의의 틀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전날 이재명 대통령의 '한두달 뒤 1400원 전후' 발언의 영향이 이어지며 1467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