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제시는 주정차 위반 과태료 등 고질적인 세외수입 체납액을 줄이기 위해 강력한 징수 드라이브를 건 결과 지난해에만 23억 원을 거둬들이는 실적을 올렸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애초 목표 24억 원의 96%에 달하는 것으로, 매년 평균 2억 원의 체납액을 징수했다.
이에 따라 163억 원에 달했던 체납액이 강력한 징수 활동 끝에 지난 연말 기준 138억 원으로 크게 줄었다. 현재 전년도 체납액 등을 결산 마감해 152억 원 규모다.
시 세외수입 체납액의 85% 이상은 자동차·부동산 관련 과태료가 차지한다. 시는 체납자 소유의 부동산·자동차 등 실물 재산은 물론 예금과 급여 등 금융 자산까지 낱낱이 추적해 바로 압류 등록을 진행하는 등 고강도 대응을 이어왔다.
일반 체납자에게는 최근 도입한 '모바일 카카오 알림톡' 서비스를 활용해 자발적인 납부를 유도했다. 시는 "고의적 체납에 대해 반드시 징수한다는 방침"이라고 말했다.
거제시는 올해 체납액 징수 목표를 25억 원으로 설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