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 요키치'로 불리는 알페렌 셍귄(휴스턴 로키츠)이 외계인을 울렸다.
휴스턴은 2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도요타 센터에서 열린 2025-2026 NBA 홈 경기에서 샌안토니오 스퍼스를 111-106으로 제압했다. 3연승과 함께 26승15패를 기록, 서부 콘퍼런스 4위 자리를 지켰다. 샌안토니오는 30승14패를 기록, 선두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와 격차가 6경기까지 벌어졌다.
224㎝ 외계인 빅터 웸반야마와 튀르키예 빅맨 셍귄이 정면 승부를 펼쳤다.
셍귄의 완승이었다. 셍귄은 20점 13리바운드 9어시스트, 트리플 더블에 어시스트 하나가 모자라는 다재다능한 활약을 펼쳤다. 블록슛도 2개. 반면 웸반야마는 14점 10리바운드 더블 더블을 작성했지만, 3점슛 7개 중 하나도 성공하지 못했다.
휴스턴의 역전 드라마가 상영됐다. 4쿼터 시작 스코어는 82-92, 샌안토니오가 10점이나 앞섰다.
하지만 휴스턴은 케빈 듀랜트의 2점, 클린트 카펠라의 덩크슛, 리드 셰퍼드의 3점으로 추격했다. 계속 샌안토니오를 쫓던 휴스턴은 104-104로 맞선 종료 1분47초 전 자바리 스미스 주니어의 페이드 어웨이 점퍼로 리드를 잡았고, 종료 36.8초 전 셍귄의 점퍼로 점수 차를 벌렸다. 이어 종료 7.8초 전 아멘 톰슨의 자유투 2개로 승부를 갈랐다.
휴스턴에서는 셰퍼드가 21점, 듀랜트가 18점 7어시스트, 톰슨이 16점 10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셍귄의 뒤를 받쳤다. 샌안토니오는 줄리안 샴페니가 3점슛 8개와 함께 27점으로 분전했다.
한편 휴스턴-샌안토니오전은 워밍업 도중 림이 휘는 바람에 22분 지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