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가두리 양식장 '저수온 한파' 선제 대응

통영시 가두리양식장 점검. 통영시청 제공

경남 통영시는 겨울철 한파로 인한 저수온 피해를 막기 위한 현장 점검 등 선제 대응에 돌입했다고 21일 밝혔다.

현재 통영에는 가두리 양식장 87곳(221ha)에서 약 1억 2천만 마리의 어류가 사육되고 있다. 이 중 저수온에 취약한 돔류·쥐치류가 약 4900만 마리로 전체의 41%를 차지한다.

지역 바다 수온은 표층 기준 9.9도에서 11.9도 수준으로, 저수온 예비특보 기준인 7℃를 웃돌고 있다. 하지만 기온 하강이 이어지면 저수온 특보 발령도 예상된다.

이에 시는 가두리 시설물 안전성, 저수온 단계별 양식장 관리 요령, 어류 건강 상태와 사육 밀도 등을 점검·지도하고 있다. 또, 어업피해 최소화 대책반을 3개 팀 18명으로 구성해 상황실 운영과 현장 지도반 편성 등 단계별 대응 체계를 가동할 계획이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저수온은 단기간에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사전 대응과 현장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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