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기창 안동시장 "TK 통합특별시청은 경북도청에 둬야"

연합뉴스

대구시와 경상북도가 행정통합 추진에 본격적으로 나선 가운데, 권기창 안동시장이 대구·경북 통합특별시청은 경북도청에 둬야 한다는 의견을 내놨다.

21일 권기창 안동시장은 CBS노컷뉴스에 "복수 청사 여러 곳을 두더라도 균형발전을 위한 통합인만큼 청사 소재지는 안동에 두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권 시장은 "원래 대구에서 안동으로 경북도청을 이전할 때 목적이 경북 북부 균형 발전이고, 행정통합도 균형발전이 취지"라는 점을 짚으며 "만약에 (통합특별시청을) 대구에 갖다놓으면 경북 남부 등 남쪽 중심으로 발전이 집중될 것"이라고 밝혔다.

권 시장은 행정통합의 필요성과 효과에 대해서는 공감하지만, 지선까지 5개월 남은 시점에서 행정통합이 '속도전'으로 전개되는 점에 대한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

권 시장은 "인구가 4~500만 명이 되는데 통합을 안 할 이유가 없다"면서도 "주민들의 의견을 묻고 충분히 공감대가 형성돼야 한다. 선통합 후조율은 갈등을 불러올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권 시장은 오는 22일 오후 안동시청에서 대구·경북 행정통합에 관한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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