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치러지는 전국동시지방선거의 공식 절차가 시작되면서 후보군도 서서히 윤곽을 드러냈고 있다.
21일 충청북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전날 충북선관위 4층 회의실에서 충청북도지사와 충청북도교육감 선거 출마에 관한 입후보 설명회가 열렸다.
6.3지방선거 예비후보 등록을 앞두고 선거에 참여하는 후보자와 정당 관계자 등을 상대로 한 공식적인 첫 사무 일정이 시작된 것이다.
선관위는 예비후보자 등록을 비롯한 선거운동과 비용, 제한·금지 행위, 정당 활동 제한 사항 등을 중점적으로 안내했다.
이번 설명회에는 도지사 후보로 거론되는 김영환 충청북도지사와 노영민 전 청와대 비서실장, 송기섭 진천군수, 신용한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 부위원장, 윤희근 전 경찰청장, 조길형 충주시장, 한범덕 전 청주시장 등 모두 7명의 대리인 참석했다.
또 교육감 선거와 관련해서는 김성근 전 충청북도교육청 부교육감이 직접 참석했고,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과 김진균 청주시체육회장, 조동욱 전 충북도립대학교 교수 등 3명이 대리인을 보내 설명을 들었다.
이번 선거에서는 부정선거 논란을 차단하기 위해 지난해 대선 때 선거사무 전 과정을 참관하도록 도입된 공정선거참관단이 운영된다.
기표대는 정면으로 설치되고 기표소 가림막 설치가 의무화되는 한편 관내 사전투표함도 기존 흰색에서 투명 재질로 바뀐다.
충북선관위는 도내 14개 구·시·군선거관리위원회에서 예비후보자 입후보 설명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오는 29일(청주시 흥덕구·보은군), 30일(제천시), 다음 달 4일(청주시 상당구·서원구·청원구·영동군·음성군·진천군·괴산군·증평군), 5일(충주시·단양군·옥천군)이다.
이번 지방선거의 예비후보자 등록은 도지사·교육감이 다음 달 3일, 시장·도의원·시의원이 다음 달 20일, 군수·군위원이 3월 22일부터 시작된다.
충북선관위 관계자는 "이번 선거에 입후보하고자 하는 사람이나 선거 사무 관계자로 활동하고자 하는 사람과 정당 관계자는 참석해 관련 내용을 안내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