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민관 협력 '통합돌봄' 구축 본격화…보건의료 협약 체결

거제형 통합돌봄사업 업무협약. 거제시청 제공

경남 거제시는 지역 의료기관·약사회와 '거제형 통합돌봄사업' 추진을 위한 보건의료 분야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1일 밝혔다.

오는 3월 시행을 앞둔 '의료·요양 등 지역돌봄의 통합 지원에 관한 법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마련됐다. 돌봄이 필요한 시민이 지역에서 안정적인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보건·의료·돌봄을 하나로 묶는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협약에 따라 방문 의료지원,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 방문 복약상담 등 7개 기관이 참여해 통합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방문의료지원사업은 의사·간호사·사회복지사로 구성된 다학제팀이 거동이 불편한 대상자 가정을 직접 방문해 진료와 간호 서비스를 제공하고, 퇴원환자 연계사업은 병원 퇴원 환자 중 돌봄이 필요한 대상자를 발굴해 시에 의뢰하면 돌봄 서비스를 연계·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또, 여러 가지 약물을 복용하는 의료급여수급자 가정을 약사가 직접 방문해 약물 복용 실태를 점검하고 안전한 복약 상담을 진행한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민관 협력을 강화해 소외되는 시민 없이 누구나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존엄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촘촘한 의료·돌봄 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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